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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오금 부상을 당해서 어제오늘 물리치료를 받으러 왔습니다. 오늘 또 진료를 하자고 하네요 물리치료만 받으면 되는데 진료비 청구를 위해서 뻔한 진료를 하는 의원 어이가 없네요 한참 받아야 한다고 한게 어제인데 오늘 선문답이나 하고 돈을 받아먹겠다니 어이없어서 정말
경기도 의왕시 부곡예일의원 조심합시다.
설과장님, 잘못 알고계신거에요! 염좌나 타박상 등의 정형외과 질환의 경우 하루나 이틀만에 특별히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진료보지않고 - 즉 진료실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물리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상황에서도 진료비는 청구가 됩니다. 법적으로 물리치료만 단독으로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물리치료만 단독으로 받으려면 비보험으로.. 받는수밖에 없어요,, 혹시 물리치료후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는 문제라 매번 의사가 감독하라! 는 의미의 진료비이죠)
따라서 그냥 물리치료만 하지 않으시고 진료까지 매번 보신다면, 정말 "몹시 성실한" 의사선생님이십니다. 대개 환자도 귀찮고 의사도 귀찮고 해서 관행적으로 그냥 물리치료실로 보내거든요, 그래도 돈은 똑같이 받으니까요.
진료도 제대로못하는 의사가 많은 상황에서...
(대부분 진료를 하는게 아니라 환자와 문답으로 질병을 처방하고....그런거면 나도 의사하겠네요...)
실질적으로 아프면 병원가지만...어쩔수없죠...
의사들 진료하고 처방하는거보면 진짜 어이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물론 성심성의껏 진료하고 처방하려는 의사분도 계시지만...
열에 예닐곱놈은 환자로 보는게 아니라 돈으로 본다는점입니다...제약사에 접대, 리베이트받아 약처방해주고..
특히 처음보는데 반말까진 아니지만 아파서온사람 무시하고 지 잘난채하는 놈들...
그래요...제가 의사, 병원을 못믿습니다...
믿을수있어야 믿죠...저희 아버지도 잘못된처방으로 돌아가시고...
작년에 멀쩡하던 전 직장 사장님 간단한 시술받으시다가 돌아가시고...
어차피 인간은 다 죽으니 탓하진 않습니다만, 책임지는 의사는 없죠...
의사도 나랑 똑같은 사람일뿐입니다...경험과 지식이 나보다 쪼끔 많을뿐입니다...
아프다고 의사가 다 고쳐주는거 아닙니다...오히려 더 아프게 할수도 있습니다.
레지던트들한테 임상실험대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거 법적으로 연속처방이 안되어서 그럴거에요
예전엔 동네 의원에서 연속처방으로 처리해서 의사샘얼굴안보고 가능헀지만
지금은 얼굴이라도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