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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에서 골드파라다이스였나?(용평은 처음가봐서 -_-)
좁은 길목에서 천천히 좌우 왔다갔다하며 내려오는 스키어가 있길래
추월할려고 옆을 지나치는데 스키어가 갑자기 제쪽으로 쑥들어와서
급하게 회피! 그리고 역엣지...
추월할려고 속도를 좀 붙인상태라서 균형을 잃고 뒤굴뒤굴 구르다가 뒤통수를 퍽 박았는데...
헬멧이 쪼개졌습니다... 저게 제 두개골이 될뻔했다고 생각하니 평소에 하이바 쓰고 다니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확드네요...
문제는 이 이후에 스키장에서 밥을 사먹었는데 이게 또 상한거였는지...
그날 콘도로 돌아와서 설사만 15번을 넘게 하고 -_- 30시간동안 물말고는 아무것도 못먹었습니다...
스키장가서 보호구 꼭 착용하시고 먹을거 조심하세요....
다행이네용. 궁금한게 있는대 헬멧쓰고 슬로프에 박으면 아픈가용?
헬멧 필히 써야겠네요.. 사실 요즘 자주 굴러서 ㅠㅠ
글쵸 헬멧은 필수인데.......근데 대부분 안쓰죠...
재밌게 즐기는 것 만큼 안전도 중요한데....헬멧필수~~
조 아래 제가 올린 글도 있는데.. 그래서 오늘 학동가서 새로 하나 사왔다는..
시즌이 마무리되가서 그러지, 시즌 초에는 10만원 넘게 줬던 트레이스 헬멧 79천원 하네요..
천만다행이네요 님 말대로 액땜했다치시고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