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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는 태어난지 얼마안된 저를 두고 아빠와 이혼하셨어요. 당시 저는 아빠가운영하시던 가게에 바닥에 깔린 돗자리에서 분유를 먹이며 키우셨다네요.

그래선지 울아빠는 친엄마를 매우 증오하고. 2x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얘기만나온다싶음 아쥬그냥;

전 친엄마의 기억이없지만 저와 나이터울이 좀 잇는 울언니는 엄마를 잘기억하구잇지요..

문제는 제가 막 성인이되었을때였어요.
친엄마의 연락처를 알게된거죠.

새엄마는 저 애기때 ㅈㅐ혼하셨고 현재까지도 출산경험없는 분이시며.. 온갖 궂은일 해가시며 애 둘딸린 이혼남과 결혼응 하신거죠.. 당시 외할머니가 당연히 싫어하실일이엇고;;

암튼 한번도 뵌적없던. 생각없던 그분에대해 궁금증이생겼죠...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울언니는 친엄마딸이고 전 새엄마딸인줄 알았는데. 새엄마가 출산경험이 없으시단걸 알고 매우 충격에 휩쌓였죠.. 친엄마가 궁금햇지만 안좋게 헤어지신지라 그어느누구도 알려주지 않으셧죠.. 가끔 부모님께 얘기해봣어도 안알려주시고.

그러다 큰엄마와 친척언니를 통해 연락처와 요즘근황을 듣게된거죠. 주선자죠 주선자. 하지만 큰집과 저희집(작은집) 은 형제가(큰아빠 우리아빠) 의절상태시라 이 주선을 어케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했습니다.

그리고 연락했어요.. 저도 긴 고민끝에 내린 판단이었습니다.. 날 왜 버렸는지. 얼굴도 궁금하고. 왜 헤어지게되셨는지부터..

그렇게 통화연결음이 갑니다.
한번도 들어본적없던 낯선여자의 목소리가 제 이름을 부르며 울부짓고계시더군요... 종말묘한기분 ㅎ
그 짧은통화를 마치고 마지막에 저에게 부탁하나있다며 번호만은 제발 바꾸지말아달라 그러시더군요..

복잡한감정이 가시기도전에 생각없는 울언니가 새엄마에게 말을했고.
집안은 난리가났죠. 할머니서부터 새엄마는 저에게 눈물을 흘리시며 배신자라고까지 하실정도였습니다.
아빠가알면 정말 칼부림나실 성격이라. 아빠만 모르신 상태셨죠.

부모님을 통한 만남이아니라 의절한 큰집을통한 만남이었기때문에 더 일이 커진듯 했습니다. (애들끼린 연락합니다)

어른들 과거 일에대해 잘모릅니다.
그냥 만나지말라면 안만나고 그랬죠.

친엄마와 아빠사이의 일도 아빠에게만 들은지라 솔직히 친엄마의 진실도 듣고싶었습니다. 분명 입장차이가 있었을테니까요.


결국 저만 엄청 욕먹었죠.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질렀나요?
절대 생각이 짧단생각은 하지않아요.
저도 신중했거든요.

내가 내엄마를 보고싶다는데 왜 안되는건지.. 결국 핸드폰번호까지 바꾸게됫어요.

연락처는
아직 남아있는데..

친엄마는 도대체 언제쯤 뵐수있을까요.

때가될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그 때가된다는건 언젠지두 모르겠네요..

너무 혼란스러워선지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저같은 상황이신분 계신다면.
어떻게 행동하셨는지. 혹은 나라면 이랬을것같다라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월욜화이팅~
엮인글 :

박히철

2011.06.13 10:52:14
*.134.41.211

저라면 연락처를 알고 있으니,

보고 싶다면 가족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조용히 연락해서 만나고 오겠습니다.

글쓴이

2011.06.13 11:34:16
*.246.71.146

괜시리 떨려오네요. 첫마디는
뭐라해야할지부터 해서 ㅎ

밥보다보딩

2011.06.13 11:05:45
*.104.231.47

흠... 저역시 엄마없는 하늘아래 사는 1인으로써 월욜 아침부터 짠~해지네여 ㅠㅠ


영화 똥파리에서 주인공과 친구사장놈이 술먹으면서 하던 대사가 있었죠


대충 이런 내용


친구사장놈 : 나같은 고아는 아무리 막되먹은 아버지라도 볼 수나 있었음 좋겠다


주인공 : 그런 아버지는 차라리 없어졌음 좋겠다


처해진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과 마음은 달라지게 마련이죠


제가 처한 상황은 이미 이세상에 안계시기에 보고프다고 볼 수도 왜버렸냐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ㅠㅠ


이미 늦어버린 저로써는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친어머니와 만나보시는게


그 결과가 좋던 나쁘던간에


돌이킬 수 없는 날이 왔을때 후회는 천추의 한이 되버린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여


우울한 월욜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월욜화이팅!!!

글쓴이

2011.06.13 11:35:29
*.246.71.146

으하하 원래 월욜은 우울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힘냅시다 곧 점심입니다^^..
참고하겟습니다..

Mighty

2011.06.13 11:06:40
*.94.41.89

아무리 개인적으로 궁금한 친엄마라고 해도...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기신 분이죠..


신중했다고는 하시지만 조금 경솔해 보입니다.  상처입은 가족들 생각도 하셨어야 하지 않나... 좀 아쉽네요.


가족들에게 님도 소중한 사람이겠죠. 그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자라고까지 하시는 가족들의 기분은 전혀 이해가 안되시는지...


물론 가족분들이 님을 이해해주면 끝나는 문제긴 합니다. 그래서 잘못했다기보다는......


상황을 잘 판단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게 좋겠네요. 원하는 것도 얻고,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그냥 친엄마의 얘기가 듣고 싶고 보고 싶으셨다면 히철님 말씀대로 얘기하지 않고 조용히 연락하고 만났어야 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2011.06.13 11:42:47
*.246.71.146

네 원랜 비밀리에. 그리고 앞으로도 비밀리에 만나려햇습니다.. 근데 원치않게 알게 가족들이 알게되신거구.. 저와 친언니의 성격이 정반대라. 언니는 언니나름 새엄마에게 말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서 말한모양입니다.
참고로 저희언닌 저와 정반대의 성격이라 언니의 그때의
행동에대해 뭐라 할 수가 없는겁니다..
내가옳을수도잇지만. 또 언니는
언니나름 옳은행동을
햇다생각하기에.. 에효 ㅠ

Mighty

2011.06.13 11:50:02
*.94.41.89

아... 그러셨군요.. 안타깝네요.


겪어보지 못한 일에 이래저래 말씀드리는게 좀 웃깁니다만... 그냥 질문에 올리셔서 생각대로 말해봤습니다.


결국 결론은 몰래!겠네요....

호주돼지

2011.06.13 11:09:18
*.214.36.159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신의 핏줄보다 더 애틋한게 있을까요.

 

적정하게 연락을 하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엮인 여러문제들은 잘 감담을 하셔야 겠죠  이제 성인도 되셨다 하니.

 

 

 

 

글쓴이

2011.06.13 11:47:08
*.246.71.146

애틋함과 그리움=낯설고 두려움
이 공존합니다 ㅡㅡ; 목소리는 처음듣는데 "내가 네 엄마야" 라고하시는데. 정말 매치가안되더라구요. 나름 상상한 모습이나 목소리가
있잖아요? 매우충격이었죠..

Dave™

2011.06.13 11:44:09
*.232.139.162

많이 고민이 될듯 싶네요.

 

하지만 하나는 확실합니다. 두분다 님의 어머니 이신겁니다.

 

나아주신 어머니, 길러주신 어머니 가족은 큰 상처가 있었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연락을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잘못하고 친어머니의 해명을 듣고자 함이 아니구요.

 

그냥 자식됨의 본능 아닐까요?

 

솔직히 저라도 연락해볼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일이 더 복잡해 질수 있겠지만 부모님껜 비밀로 하고 가끔 명절땐 찾아 뵙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아직 친어머님께서 혼자시라면요.

 

서로 불편한 상황(서로 재혼하시고 가정이 있으시다면) 그냥 한두번쯤 뵙고 정리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정말 한번은 보고싶을것 같아요.

글쓴이

2011.06.13 16:31:33
*.246.70.115

그래야겟지용..

2011.06.13 12:11:54
*.129.204.5

님의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그 상황이라면,

일단 연락해보고 만나도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나를 낳은 어머니이니 한번이라도 들어는 보고 싶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이후에 계속 연락을 주고 받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글쓴이

2011.06.13 16:33:20
*.246.70.115

한번의 연락후 후폭풍이 몰아친게 후유증이큽니다. 흑

열라빨라쑝쑝

2011.06.13 12:17:48
*.21.164.202

가족들에겐 걸리지 마시고 만나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살아가면서 꼭 한번은 만나야하고 만나고 싶을텐데, 그게 지금이라고 생각하시고

 

용기내서 만나보세요. 힘내시구요~

글쓴이

2011.06.13 16:34:47
*.246.70.115

고맙습니다. 민감한얘기라 많이 걱정햇는데 공감대형성이란게 매우 큰 지지가 되네요

ㄹㄹ

2011.06.13 12:41:36
*.226.211.72

음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는데요 저는 안봤습니다 낳은정보다 기른정이 훨씬 고맙고 소중하다고 생각하구요 엄마가 두분일 순 없다고 생각해서요 막상만나면 뭐라 불러야 될까요 날 길러주신 엄마가 계신데 그리고 날버렸다는 생각에 화도 나고 평온한 지금 삶에 흔들림을 줄꺼같아서 저는 안봤습니다

글쓴이

2011.06.13 16:36:26
*.246.70.115

딱 제언니 스타일이시네요.
그래서 우리언니는 안만난다고 하더라고요.

ㄹㄹ

2011.06.13 18:48:28
*.200.180.123

음 아무래도 언니분과 제가 입장이 같아서 그렇겠죠 저도 초딩때 이별하게 되었으니까요 님은 아기때 헤어지셨으니 그래서 다르게 느끼시는것 같이요

ㅂㄹㄱ

2011.06.13 13:09:25
*.152.251.135

새엄마라고 부르기도 죄송하지만 길러주신 어머님에게 자초지종 설명을 정확히 하시고 오해는 풀고 넘어가셔야 할 듯 합니다. 언니분이야 이미 생모에 대한 배신감이 있으셔서 그런듯 한데, 님은 그냥 궁금한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실듯. 굳이 그런 감정을 가지고 집안이 드쑤셔 졌으니 현재 어머님께 반드시 님의 정확한 의중을 직접 설명하는게 먼저 일듯 합니다.
그후 생모와의 연락은 아무도모르게 비밀리에 하시던지 안하시던지는 님의 결정.

글쓴이

2011.06.13 16:52:45
*.246.70.115

그렇죠. 제
판단이 옳은판단이엇음 좋겟어요

Nieve5552

2011.06.13 14:28:44
*.109.173.171

배신자라고 그러는건 정말 좀 심한거 같은데요 ㅠㅠ 저도 부모님 이혼하셨구요.. 둘다 재혼/파.트너 있으시구.. 그냥 궁금해서 보고싶은건데 가족들이 그걸 이해못해주나요? 왜 이혼했는지 얘기도 안해주면서요? 좀 심하네요.. 잘 해결되셨으면.. ㅠㅠ

글쓴이

2011.06.13 16:55:31
*.246.70.115

듣기야들엇죠. 한쪽입장만 듣기에 더이상은 듣기싫어지더라고요... 뭐든간에 양쪽입장을 들어야하고.. 성격차이로 헤어지신것만 알구잇습니다

덜렁이

2011.06.13 16:46:53
*.99.186.242

저라면 결혼하고, 애기 낳고 나서 만나볼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가정을 꾸리고 부모가 되어보지 않고는 같이 이야기가 안되지 않을까요?

글쓴이..

2011.06.14 02:32:41
*.208.163.8

네.. 하지만 고등학교때 받은 제 충격스런 태생의 비밀을 듣곤 정말 그때까지 기다릴수있을지...

사춘기때 들은지라 매우 충격적이고, 앞으로도 충격적일듯 합니다.. 그래선지 더 조급하고 서두르는듯 해요..

한템포 늦춰가는게 좋을까요?

ㅇㅇ

2011.06.13 17:00:12
*.108.33.80

여자가 갓난 애까지 버리고 갈 정도였으면

아버님 잘못으로 이혼 했었을거 같은데...

생모가 글쓴분 보고싶어하는거랑

글쓴분이 생모 찾는거야 당연히 이해가 가죠

새어머님 상처 안받으시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2011.06.14 02:34:26
*.208.163.8

친엄마 성격도 장난아니었단걸 들었어요.. 한마디루.. 울아빠랑 울언니랑.. 언니가 20살때 집을 나갔어요. 서로의 성격차가 너무 컸기에.. 그 둘을 보면 예전에 왜 친엄마와 헤어졌는질 알 수 있다네요. 물론 지금은 아빠와 언니 같은일 하며 서로 잘 지내구 계십니다..

안티_무용부회장

2011.06.13 17:12:05
*.113.128.193

글쓴님이 어느정도 성장해서 헤어지신게 아니라, 갓난아기때 헤어졌고

 

그런 글쓴이님을 새어머니께서(출산경험도 없는) 길러주셨군요.

 

핏줄이 땡긴다는 말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거짓말이죠. 모성애는 뱃속10달, 아이를 낳는 순간까지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EBS 마더쇼크 참조)

 

모성애가 생긴다는건 그 아기를 기르면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생모가 글쓴님에게 모성애가 있는지 우선 궁금하구요.

(아마 아버지와 계모쪽이 무한대로 글쓴님에 대한 모성애,부성애가가 넘쳐날거 같군요)

 

내가 지금 생모를 만나는것이 '호기심'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생모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잘 선택하셔야 될거같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희미해져가는 기억이 추억으로 남으면 정말 아름답지만(학창시절,어린시절등등)

 

나쁜기억이 20년 넘는 세월동안 희미해져가며 분노로 바뀌었을땐 죽어도 그 증오심을 떨처버리기 어렵습니다.

(글쓴님의 아버지가 생모에 대한 증오심)

 

 

그리고 아마도 생모가 님을 찾고 연락 할려구 했다면 100번도 넘게 했을거 같습니다.

 

글쓴이...

2011.06.14 02:36:41
*.208.163.8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그분이 내 친엄마란 생각이 아닌, 우리 언니의 친엄마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매우 맘편안히 다녔습니다. 그래선지 충격이 꽤 오래가는 것 같구. 더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댕~ 하며 뒤에서 망치로 제 머리를 후려친기분이었었죠.. 이게 호기심일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제맘을..

긴가민가.. 그래서 더 복잡하네요! ㅠ

겨울나그네

2011.06.13 17:24:11
*.117.218.178

일단 어떤 방식으로든 생모께서 글쓴이를 찾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어려운 상황이네요.....

 

갓난아이를 버리고(본의든 아니든 간에) 20년 넘게 연락이 없었다는것은 먼가 대단한 사유가 있다고 짐작되긴 합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행동으로 인해서 지금의 새어머니가 상처 받는 일은 없게 하는게 옳을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새어머님 본인이 선택하신길이지만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되기에

 

새엄마가 오해 하지 않도록 지난 일은 잘 해명 하시고 향후 생모와 다시 만날 마음이 있던 없던간에 본인만이 알도록 해야합니다.

남자가 갓난아이를 가게 돗자리에서 분유 먹여가면서 키운 그 과정을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만큼 아버지는 맘속에 쌓인게 많을겁니다.....  

글쓴이..

2011.06.14 02:41:56
*.208.163.8

연락하지말란 아빠의 말에 연락은 못하고, 큰엄마와 연락해가며 저희 안부를 물어보셨대요.

그리고 나중에 들은거지만 저희엄마께 학창시절에 몇번 저희 안부를 물어보려 전화가 왔었다네요.

물론 엄만 그분에게 연락온걸 이번사건 이후에 저에게 해준 말씀이셨구요.

애들 학교는 잘다니는지. 울언니 대학은 갔는지. 난 어디학교를 들어갔는지 등등..

 

모유못먹고 자란것조차 저는 고등학교때 알아버렸으니 ;;  머리가 어느정도 커버릴쯔음에 알게된 일이라선지.

앞뒤 없이 그냥 멍하네요.

 

타이밍을 기다리고. 그 타이밍에 맞게 제가 행동을 해야겠지요? 하하..

간지꽃보드

2011.06.13 18:05:55
*.219.71.140

부모님과 어른들께 잘 말씀드리고

 

만나고 오세요. 돌아서려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보고 부모님께 더 잘하고 싶어서다.  차분히 입장을 설명해보세요.

 

그리고. 친어머니를 만나서도 실망은 하지 마시고요, 중립을 잘 지켜야합니다.

 

만나기 전이나 후나 지금의 어머니 아버지껜 좀 더 신경쓰고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마음을 담아 해야겠죠.

 

마음이 많이 고되시겠지만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주세요.

글쓴이..

2011.06.14 02:44:03
*.208.163.8

네. 참고하고 많이 생각한 뒤 결정 내리겠습니다.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제입장만이아니라. 부모님 입장에선 어떠셨을지. 생각이듭니다.

The one 0.5

2011.06.13 22:13:41
*.200.180.123

비슷한 경험자로서 안티무용부회장님과 겨울나그네님이 냉철하게 정확하시게 보고 계신것 같아요
글쓴이님이 하시고 싶은데로 해보세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이렇게 오랜세월이 지나서 님께 연락을 했다면 분명 이유가 있어서 이제서야 연락을 한겁니다 "이유"가 있어서.., 만나보시고 시간이 지나면 제가 쓴글을 이해 하실겁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아버님께 정말 잘하셔야 되겠네요

글쓴이..

2011.06.14 02:45:26
*.208.163.8

님은 어떤 판단을 내리셨죠? 정말 알고싶어요 ..

.....

2011.06.14 01:13:38
*.80.126.194

제 생각입니다만....

친모가 어린 자식들을 떠났다면 아버지보단 친모의 잘못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일 아버지가 잘못을 하셨다면 친모가 글쓴님 자매분들을 키워야했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이미 글쓴님께서는 두사람 모두의 입장을 들어봐야 생각하시고 계시니 만나실걸로 생각되네요.

2011.06.14 12:12:46
*.118.22.13

다른건 모르겠고 생모와 만나는건 글쓴이의 선택이지만 ..

자기 자식이 아닌데도 자기자식처럼 키운 새어머니의 사랑은 대단한 거라는..

글쓴이가 계모라는 것을 모를 정도였다면 정말 잘 키워주신것인데.. 자신의 자식을 가지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고 한 평생 봉사만 하신 거라는 .. 새어머니 입장에서는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나중에 결혼하고 자식 낳아 살면서 과연 평생 자신의 자식을 가지지 않고 남의자식 키우면서 살 수 있을지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지금과는 조금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친모를 만나던 만나지 않던 지금 부모님께 효도 하세요.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이를 어려움에도 이만큼 키워주신 분들입니다.

그게 글쓴이가 꼭 해야 할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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