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카자흐스탄입니다.
지난 시즌에 두어번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2011-12시즌 개막전에 국내복귀예정입니다. 해발 3,200미터 자연산 스키장을 한 시즌 더 즐길까....도 했지만,
26회 출격해 보니 인공시설물(하프나 키커)없는 1급 파우더 스키장도 머~~ 그저 그렇더군요. 정말로..
요새도 아랫동네 선선하고 비 오면 산 정상엔 눈이 오더군요.
미친 척하고 등산 겸해서 올라가 함 타 보려 했으나, 실제 가 보면 자갈밭이라고 다들 말리네요.
만 40이 되면 장비 처분하고 마눌님이랑 등산이나 슬슬 다닐 생각입니다.
그 전에 하프 제대로 해 보고, 보드 크로스 동호인대회 나가 보는 게 꿈이네요.
그런데, 겨울에 보드 타던 여기 청년들이, 요즘 다운힐 자전거나 별 희귀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스키장 정상부터 도시내까지 질주를 하더군요. 산 정상부터 도시전체가 경사가 진 곳이라
위험한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닌데 미친듯 질주하며, 점~~프...ㅡㅡ;
5년만 젊었어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