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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이란걸 해보기 위해 소개팅을 열심히 하고 있지요...
생각보다 참 많은 소개팅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개팅을 해야할 듯 하구요....흑
그 많은 소개팅 중에 괜찮다 싶은 분이 딱 3분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선자에게서 전해오는 말이...
"좋은분인데... 인연은 아닌거같다???"
3분다 똑같은 말을 하네요...
첨에 한번, 두번은 ...
머 인연이 아니니 그런가부지... 좀 아쉽군... 정도로 생각하고 말았는데,
세번째 이 말을 들이니
대체 저 말이
뭐가 어떻다는 뜻인지 참 궁금하면서 답답하네요...
이런 것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겠지만,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급 추락해버렸습니다...ㅎㅎ
곰곰히 소개팅 때 상황을 되뇌어 봤는데...
분위기도 괜찮았고, 말도 잘 통한거 같고...
그렇다고 잘난체를 한다거나, 조건을 따진다거나 (내 조건이 안 좋은건지...)
그런건 전혀 없었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참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저 자신을 한번 쯤 되돌아보게끔 하네요...ㅎ
이러다 소개팅 트라우마 생기겠어요....ㅎㅎ
세번에 무너지심 안 된다욧~ㅎㅎ
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골인되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