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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알게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그의 생일날에 제 손으로 정성껏 음식 만들고 소박했지만 제 마음이 듬뿍 담긴 사랑을 담아 그와 함께 식사를 했지요.
맛있게 먹어주며 너무 고맙다며 감동해 하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그와 함께한 그의 두번째 생일 날엔 그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마지막 작별인사로 생일 식사를 하고 그렇게 헤어 졌습니다.

겉으론 쿨했지만 제가 할수 있는게 없었기에 담담할수 밖에 도리가 없었어요.

제가 그를 알게된 3년째 되는 지금은 서로 남남인 체로 그렇게 살고 있네요.

생일은 받는것 보다 챙겨줄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그의 이별 통보도 모른체 그에게 줄 선물을 미리 챙겨 놓았던 전 선물을 건네지 못한체 그렇게 헤어졌네요.

생일은 특별한 날이여서 그런지 제 생일에 이별 통보를 생일선물로 주었던 남친도 있었구요
자기 생일에 이별 통보를 했던 남친도 있었네요.

생일 챙기지 말아야 겠어요.
하루하루 특별한 날인것 처럼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더 의미있을거 같네요.
이젠 생일을 챙겨줄 사람도 챙겨야할 사람이 없어 이별걱정 안해도 되네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그래도 전 웃으렵니다!! ^.^
엮인글 :

ㅇㄷㅅ

2011.08.19 23:44:33
*.246.70.20

토닥토닥...

생일 축하드려요~

ㅅㄹㄴㄷ

2011.08.19 23:44:48
*.246.72.197

앞줄만 보고 답니다
남자 생일 손수만든거
여자 생일 명품

ㅅㄹㄴㄷ

2011.08.19 23:45:57
*.246.72.197

일단... 생축드려요.... 제가 당한게있어서 ㅠㅠ

blackwomen

2011.08.19 23:45:35
*.226.202.34

가슴아픈글이군요
슬픈기억은 추억속에 묻어버리시구요
좋은분꼭 만날실거에요

2011.08.19 23:48:35
*.135.160.128

생일을 쭈욱 혼자 보내는 독거들을 보면서 위안을 삼으세요.

생일축하합니다~

마른개구리

2011.08.19 23:49:20
*.103.9.81

생일축하합니다~^^

생일 종결녀!!!!

2011.08.19 23:56:33
*.86.36.19

아... 제 생일이 아니라 오늘이 헤어진 그..... 사람 생일 이였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저 건어물녀 될거 같아요 ㅜ.ㅜ

드리프트턴

2011.08.20 00:10:17
*.88.162.193

저도 그렇게 봤는데 다른분들이... ㅡㅅㅡ 힘내세요!!! 그깟 사랑따위!!!

제가 넘치게 드릴수 있습니다용~~ ^0^

춤추는단무지

2011.08.20 00:04:57
*.154.239.30

하루하루 특별한 날인것 처럼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는 날들은 바로

생일이 있었기때문에 영위할수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어서 상처가 아물길 바랄게요 ㅜㅜ

앞으로 멋진분만나서 즐거운 생일 맞이하시길기원합니당

개냥이

2011.08.20 00:06:07
*.153.176.173

좀 잔인하군요..

저는 매년생일을 카드사가 챙겨줍니다 ^^

ㅇㄷㅅㅅ

2011.08.20 00:24:39
*.246.77.2

아 이 댓글...

공감하고 싶지 않은데

공감할수 밖에없는 이 현실ㅠㅜ

리틀 피플

2011.08.20 02:05:45
*.137.174.122

저는 통신사에서도 챙겨줍니다;;;ㅠ.ㅠ

생일 종결녀!!!!

2011.08.20 05:00:28
*.246.71.99

매년 생일마다 맘 변치 않고 항상 저에게 감사하다는 메세지와 함께 할인쿠폰을 챙겨주는 온라인 쇼핑몰이 제겐 가장 감동적 이였어요. 어쩜 그리 한결같은 마음인지....ㅡ.ㅡ

드리프트턴

2011.08.20 00:06:15
*.88.162.193

아... 이런분 보면 정말 곁에서 잘해드리고 싶어요 ㅜㅅ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드리고 싶다는...

생일 종결녀!!!!

2011.08.20 00:31:05
*.199.222.155

아픔의 상처라기 보단 생일마다 그런 징크스가 있었다는 거죠!
생일 선물 ㅋ 다른분에 증정했어요.
명품이라 굉장히 좋아 하시더군요!!

GdayJun

2011.08.20 00:20:06
*.127.213.50

ㅌㄷㅌㄷ

(━.━━ㆀ)rightfe

2011.08.20 01:11:58
*.214.38.86

언젠가 내가 태어난걸 고마워할 그리고 감사해할 그사람이 꼭 나타나실겁니다..화이팅!!!

청아.

2011.08.20 12:40:34
*.34.100.75

그래도...생일이니깐 축하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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