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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사는 36살 직장 남입니다...
그녀 착실한 기독교인이고 일주일에 4일 교회가고 주말엔 교회에서 삽니다...ㅋ
인천에 사는 29살 피아노 학원 하는 여자이구요...
그 애를 첨 만난건...여기 헝글....
작년 스키장 오픈하고..바로 가고 싶은 맘에 혼자 가기 뭐 해서 카풀을 해서 갔는데...그녀랑 같이 갔지요..
하지만 이게 인연인지 우린 사귀게 됐지요...7살 차이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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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만나면 좋더라구요...
먼가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고 좋은거 해 주고 싶고요...
그러다 4월 쯤....그녀를 보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좋아 합니다....결혼도 생각 했구요....
근데....너무 제 욕심만 챙기는 거 같아서......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 여자애 마음도 알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헤어져도 매달리고 1달 넘게 그러는 모습보고 결혼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그래서 5월 말인가 6월초에 다시 만남을 가졌어요.....저만 위해 줄거 같아서...
전 전에 제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 한테 배신 당한 충격이 너무 커서...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못 잊고 살지요...그러다 얼마전에 두 아이 엄마가 된 그녀를 만나고
어느 정도 잊고 살 고 그녀하고 다시 만나게 된 겁니다.
여자를 잘 못 믿겠더라구요....그래서 시험을 했는데.....절 감동 시킨거죠...
진짜 절 좋아하나 보다....단지...겉에서 보는 모습이 아니라....제 본 모습을...
아직도 그래요...여자를 완전히 못 믿어요....한번 경험 해보니...
근데 요즘 제가 좀 바쁨니다....하는 일이 자동차 설계 쪽이고...운 좋게 외구계 회사 들가서...연봉을 좀 받지요..
세후 540만 정도 됨니다...이 업계에서 제 나이에 이 정도 받기가 좀 힘든데.....그만큼 바쁠때는 야근을 만이 합니다..
그녀를 처음 만날 때는 좀 만이 한가해서 5-6시 사이에 퇴근해서 매일 만났는데....
요즘 3-4달 일이 바빠서 그녀랑 다시 만나기가 좀 힘들고......
보통 10-12시 퇴근 하다보니...그래도 그녀 만날려고 일 몰아서 하고 눈치 보면서 도망도 가곤 해서 만났는데...
근데 요즘 그녀가 좀 이상 하더군요...전화 하면 잘 안 받고...문자해도 답장이 좀 늦고...ㅋ
월요일 그녀 만나고....오늘은 야근을 해야 되는데....6시 좀 안되서 전화를 해도 안 받고...문자도 연락도 업고...
이상하다 싶어서 회사에다는 핑계를 좀 대고 퇴근을 했습니다..
5시에 아는 언니 학원으로 오기로 했다고....문자가 와서 좀 이상하다 했더니...ㅋ
가면서 그녀한테 전화를 했더니 안 받더군요...그러더니 잠시 후 전화를 통화를 하는데....이상하게 목소리가 울리더군요..
그녀 피아노 학원이면...굳이 학원이 끝난 시간에 복도에서 전화를 받을 이유가 없을텐데....
아는 언니 왔으면 굳이 복도에서 받지 안아도 될 텐데....
그녀 학원으로 갔습니다...그녀 차 마티즈가 반갑게 학원 옆에 세워져 있더군요..
그리곤 올라가니 피아노 소리는 들리는데...학원 문은 굳게 닫혀 있더군요...
아는 언니가 왔으면 굳이 학원문을 닫아 두지 안았을텐데...
두드려도 소식이 업습니다...전화하니 또 안 받고....
그냥 박에서 기다리기로 하고....차 안에서 그녀 학원 계단만 뚤어져라.....
2시간이 지나도 안 나오더군요....기다리다가 열 받아서...
올라가기로 맘 먹고 그녀 학원 문 앞에서 전화를 하니 그냥 끈더군요..ㅋ
다시 전화하니 문 안 쪽에서 불이 켜지고....그녀가 나오더군요...부쉬쉬...ㅋㅋ
어제 밤에 자기 부모님 어디 가셧다고 집으로 오라고 해서 잠깐 들려서 안아주고 왔눈데...ㅋㅋ
먼가 부족 했나 봄니다....망할...
암튼 그녀 모습을 보니 이성적으로 안 될거 같아서,,,,그냥 나왔습니다...
그녀 제 앞에서 웃습니다....저....그냥 실신 상태....뭐라고 해 줄 말이 업더군요...그냥 그런 여자려니...
그녀 제 차 운전석 문 앞에서 안 비킴니다....그러면서...왜 평소에 자기 이쁘다고 안했냐고.....
그랬으면 자기 이렇게 안 했다고.......그래서 그냥 학원 안에 남자 기달리니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ㅋㅋ 29살 여자를 어리다고 할 수도 업고....머리에 큰 리본 꽃고 다닐 때 알아 봤어야 하눈데....어제는 큰 리본에 꽂도 꽃았다는..ㅋㅋ
겉으론 아무렇지 안게 행동 했지만.....오늘 일이 저 한테 안 걸렸으면 ...아마 전 아무 것도 모른체....
결혼 했겠지요...다른일이 업엇으면.....근데....제가 평소에 이런 말을 가끔 했어요....애기 가지면 결혼 하자고...
그러곤 겉으로 아무렇지 안게....행동 한다고 했네.....결국 들키고 말았네요...흥분한 제 모습을....
차 빼다가 범퍼 홴다 글어 먹었습니다..철 기둥에다가..내 애마 베라크루즈..ㅋㅋ..그녀가 보는 앞에서...ㅋㅋㅋ 미티..
가면서 문자 했습니다....고맙고 보기 싫다고....
솔직한 내 마음....미리 걸려줘서 ...애 갇기 전에....끝날 수 있게 해 줘서....고맙고...
바람펴서 보기 싫은 제 마음...담아서 문자 날려 주고....왔지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엄청난 배신감이....그래서 남자 필요 하면 2틀전에 연락 하라고 우리사이는 이정도 라고...
다시금 문자 날려 주고.....
이대로 있다가는 열 받아서 미틸거 갇아서...아픈다리 끌고 운동 과격하게 하고....
상쾌한 마음으로 이 글 쓰네요..ㅋㅋ
---아놔....작년에 헝글 이벤트로 보물 찾기해서 받은 성우 시즌권.....몇일 전에 그녀 사준다고 사논 성우 시즌권...
팔아야 하낭?? 아님 가지고 있다가 새 여친 줘야 하낭,,ㅋㅋ
----재 작년 1년 동안 대명 시즌권 끈고....턴도 못하다가 그녀 한테 턴 배우고 올 해는 젬나게 같이 탈려고 했눈데....
----올초에 장비 한셋 풀로 사주고 한달 전에 보드 복 고글 셋트로 맞추고.....별 지랄을 해도 안 되는 놈은 안 되나 봐요..ㅋㅋ
-----점 쟁이 말 맛 따라 38살 넘어서 결혼 해야 할 듯..ㅋㅋ
허탈해서 웃음만....이런 못난 놈도 있어요...
저도 여자를 못믿는다지요 ㅎㅎ
한여자한테서 2번 당하다보니... ㅋ
한번은 제친구.. 한번은 선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