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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이 글을 읽고 이상황에 누가 그거 모르냐고 하실분,

뭐라하실분 분명 계시겠지만 그냥 저도 답답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절제해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광복이된지 65년입니다. 이제 고작 반세기지난거죠.

한창 우리나라를 괴롭혔던 일본놈들이 이제 노인내가되서 죽거나 죽을날을 기다리고있죠.

그리고 그 2세들이 지금 일본이란 나라를 이끌고 있고요.

 

모르긴 몰라도 사진에 저 노인의 아버지가 군에 있었다면 그당시 죽인 우리나라 국민의 수는 실로 엄청났을껍니다.

저 노인도 나이가 짐작이 안되지만 잠시나마 동참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사람이 죽은걸 보니 비난하던 자신이 죄송하고 미안하고 후회스럽기까지 하다는데 어떤 포털에서 저 댓글이 베플이더군요.

저나라 인간들 65년이 지나도록 위안부 문제하나를 해결안해주고있습니다.

독도, 동해는 도리어 옛날과는 다른방식으로 뺐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있죠.

그런데 그런사람 죽는사진에 미안하니 죄송하니 하는건... 이건 독립을 위해 죽어간 선조들에대한 모독아닙니까?

 

오죽하면 뉴스에 연예인들이 기부를 얼마를 해야할지 난감해 한다는데

글쎄요 그 기부 꼭 해야되는건지도 의문입니다.

저나라 우리나라의 몇배를 잘사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통해 그 엄청난 부를 쌓는데 희생된 나라중 하나가 한국이고요.

그리고 얼마전 식품지원도 찝찝하다고 거절했다는데...

이런취급 받으면서까지 저걸 도와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옹졸하다 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담담하게 지켜보는것 외로는 더이상 하지 않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지난것이라고 잊기엔 아직 시간도 많이 흐르지 않았고 그 상처도 너무 큰것아닌가 싶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일본은

저런 일을 겪는다고 지난과거를 반성하는 사람들은 아닐껍니다.

 

그냥.. 저녁에 뉴스보다 답답해서 주절주절 몇자 적었어요...


드리프트턴

2011.03.18 00:40:25
*.88.164.123

틀린말은 아닙니다.

민감한 문제이지요.

레알거지

2011.03.18 00:42:38
*.233.232.33

뭐.. 인간적으로 본다면... 동정도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었어요...
그래도.. 이해해주시는 분도 계시니 감사하네요...

날아라z1

2011.03.18 00:42:27
*.208.104.124

사람마다 보는 시점에서 다른게 아닐까요?
저도 그닥 일본을 좋아 하진 않습니다.

레알거지

2011.03.18 00:43:44
*.233.232.33

네 분명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부분 동정론이다보니.. 저같은 사람도 있나 싶어서 몇자 적은거예요

결제와택배사이

2011.03.18 00:47:59
*.63.149.41

일본쪽도 전후세대가 주축이 된 사회가 됐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미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국가를 움직이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과거사를 논하기에는 그쪽도 우리도 직접적인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개념이 옅어지고 있다는 거죠.

지금은 오히려 정치, 경제적인 더 현안이슈들로 구호활동의 여부, 혹은 범위가 결정된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물론 과거사를 잊으면 안되고 반드시 사과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맞지만 지금 세대들이 저런식으로 생각하는것도 지탄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레알거지

2011.03.18 00:53:51
*.233.232.33

씁쓸한건... 가해자는 무조건 잊으려한다고 하지만
피해자의 자손들마저 너무 잊고사는건 아닌가 싶은거죠...
저도 뭐 뉴스나 봐야 관심갖는 사람인지라 할말은 없지만 말입니다...

새파랑

2011.03.18 01:19:36
*.160.37.82

저도 그 점에 매우 씁쓸해 하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만, 친일파 후손은 자자손손 잘먹고 잘사는데에
반해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후손은 정말 안습이죠.(심지어는 국내에서 거주도 못하시는 분들이 부지기수)
현재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정제계 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 후손들이라 어쩔 수 없는 행태갔습니다.
같은 인간이기에 개개인의 사정은 안타깝고 안쓰럽죠. 자연의 재해는 무엇으로도 당해낼 재간은 없죠.
다만 그들이 이렇게 마음 쓰는, 정에 약한 국민들이 도움을 주는 이 상황에서도
독도에 관한 문제나 말씀 하셨다시피 종군위안부 문제나 그들의 역사교과서의 문제 등등에 대한 건은
변하지 않는 다는 사실이죠.
더욱 안타까운 건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국사라는 역사과목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이죠.
제대로된 역사정보가 다음세대에도 전달되어 쪽국이란 국가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를 제대로 알고
행동하는 바른 세대가 되길 바랄뿐이네요.
말이 길어졌지만서도...
진심으로 걱정은 됩니다만, 그들이 행한 관동대지진 때 학살행위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 없네요.
원전폭발까지 얘기하고 싶지만... 그만 줄입니다.
조금만 더 말씀드리고 싶어 수정합니다.
투표를 잘하자고요.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가려낼 수 있는
그런 꽃보더/훈남보더 분들이 많길 바랍니다.

새파랑

2011.03.18 01:35:28
*.160.37.82

요즘 이상하게 댓글 종결자가 된 느낌;;;
내 댓글 뒤로 댓글이 잘 없는 거 같은... 그냥 느낌일 뿐일까요;;
늘 무거운 글은 아닌데;; -_-;;

레알거지

2011.03.18 01:50:22
*.226.202.36

ㅎㅎ기분탓일껍니다~
지금은 늦은시간이라 더그렇고요

새파랑

2011.03.18 01:53:56
*.160.37.82

뻘글 :
개인적인 추측으로 모든 뉴스에서 일본 지진으로 무언가를 숨기려하는 게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린 뉴스를 볼 때 뉴스에서 순간 적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진실에 다가가는 뉴스를 보여줍니다.
지진에 대한 뉴스로 도배 될 때 그 중에 스쳐지나가는 뉴스들이 무엇인지 보시면
이번 지진으로 감추고 숨기려 하는 게 몇 가지 드러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사회에서 감추고 싶어하는 진실의 끄나풀정도가... ^^
전 뉴스를 볼 때 다각적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 것에 대한 얘기를 풀고 싶긴 한데;;;
망글이 될 거라는 걸 알기에 조심스럽죠.
눈 똥그랗게 뜨고 보시면 보입니다. ^^ㅋ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아~ 내 글 아니지... ㅋ)

CABCA

2011.03.18 08:21:14
*.43.209.6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이라던가...

기타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만행..

그리고 친일파가 만들어 놓은 현재...

정말..화나고 속상한데요..

얼마전에...위안부 할머님들께서 지진 추모집회를 여셨더군요...

음...

레알거지

2011.03.18 08:32:55
*.233.232.33

그래서 이번사건에서 가장 존경스럽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한 분들이에요...
모두가 3자일뿐이지만 그분들만이 당사자들이자 피해자 본인들이니가요...
근데 그래서 더 열받기도 해요...
사람이 저래야되는건데 말이죠...

Woolong-Cha

2011.03.18 08:32:22
*.4.131.241

좋은글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게 하네요~

레알거지

2011.03.18 08:34:03
*.233.232.33

감사합니다~

Nanashi

2011.03.18 08:54:49
*.94.41.89

지진하고 일제시대를 가져다 부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여튼 의견 잘 보았습니다.

레알거지

2011.03.18 09:06:46
*.233.232.33

가져다 부친건 아니고요;;
사실 동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잘못됐다거나 무리는 아니지 않나 싶은거죠...
동정론만 가득한 현실에 그냥 저같은 메마른(?) 사람도 있다정도로 봐주세요ㅎ

2011.03.18 09:04:45
*.252.207.110

맞음

지금이순간도 저들은 역사왜곡교과서를 새로 중등과정 교과서로 채택한딥니다

독도에 대한 야욕도 변함없고...

아무리 일본인어머닐둔 사람이 대통령이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언젠간 한번 더 붙을수 밖에 없어요
이번 지들 좁디좁은 국토피해가 다시한번 제국주의의 망령을 깨울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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