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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o.co.kr/?Code=20101220150038817&ts=01620
여당은 주권 국가로서 당연한 권리라며 훈련을 적극 지지.
야당은 정부와 군이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사격 훈련 중단 요청.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95926
일리가 있기는 하지만...저는 우리나라도 주권국가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특히...민주노동당은 이전의 이정희 대표의 발언 이후 우리나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냐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모든것이 정치투쟁에 초점이네요.
우리나라의 국민과 국토를 수호하기위한 어떠한 훈련도 당연한 것이지요.
그래도 야당은 저런 말을 할 수 있고 행정부와 여당은 귀담아 들어야한다고 봅니다.
국민중에서 불안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고.
중러의 자제요구등을 보면 외교에서 우리는 뭔가 문제가 있는 듯해요.(미일에 치우쳤다고 느낀다죠. 중러가)
...
갠적으로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MB정부의 위기 상황에대한 대처 능력에 믿음이 안간다는 것입니다.
천안함건에서도 한 달전 폭격에서도 그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믿고 따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MB정부가 과연 유사시 우리 나라를 이끌고 전재을 수행하고 국민의 생명과 국토를 수호할 수 있을까하는...
전 믿음이 안갑니다.
그래서 허장성세로 보입니다...
물론 북도 실속은 없는 껍데기지요...전면전을 벌이면 정권이 붕괴된다는 것은 저들이 더 잘 알지요.
저런 북에겐 전면전을 불사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있고 위기 상황에서 결단력있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MB는 그 능력이 없습니다.
이 번에도 멍청하게 있었다면 현 정부는 보수로부터도 배척당했을겁니다.
과연 북이 또 도발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혹 이런 경계태세가 느슨해지면 또 도발할지도 모르죠...그 때 MB는 어찌 대처할까요?
참 서글픈 일이지만...벙커에서 가죽점퍼 입고 오바마에게 전화할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일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는 겁니다...도를 넘는 도발은 정권의 붕괴를 의미한다는걸 아니까.
그래서 걱정인 것은 그 아들 정은. 어린 나이에 허튼짓이라도 하면...물론 북정권은 붕괴되고(통일이 될지 다른 혼란이...)
우리 민족을 또 한 번 민족상잔의 비극을 반복하는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순간을 만나야할 터이니...
그넘의 좌빨 좌빨.. 진짜 역사공부 안한 티가 팍팍 나는 색휘들 천지네.. 에휴.
지들 입에서 나온 확전금지
(이명박이 했든 안했든 청와대 대변인 입에서 나온 소리는 곧 대통령의 말임,
수하를 잘못 뒀든 관리를 못했든간에 기자가 지어내서 쓴게 아닌이상 청와대 책임)
확전금지가 눈치봐가며 강경대응으로 바뀌고.. 결국 치고 빠진 북한한테 당했고..
이제와서 포사격 훈련은 주권국가의 당연한 권리란 의미보단 뒷북친 의미가 많음.
중국, 러시아등 북한의 우방이 찍소리 못하게 하려면 연평도포격 당일과 최대 하루 정도에 보복공격을
했어야 국제적 당위성이 있슴.
이제와서 훈련한건 중국에도, 러시아에도 북한편을 들게하고 한반도를 자기들이 간섭하게 할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것임.
고로.. 한반도 위기대응은 이번정부의 실패작이고 군도 뒷북 맞음.
어떤 주권국가가..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사이에서 우왕좌왕 하는지..쯧
강경대응이 옳다고 보는데
대북 강경대응책 꺼내고 이놈의 정권은 아무런 준비도 안해 놓고
이정도 도발예상은 하고 있어야지..ㅉ
하긴 군대도 못갔다온 인간이 수두룩 한데 알턱이 있나
6.25전쟁나기전에 아무런 전쟁준비도 안해놓고
무조건 밀고 올라가자고 ㅈㄹ하던 이승만 똘마니들이 생각남
주권국가 운운하는 정권이.. 다라다니는 수식어가 굴욕외교고 등신외교...
이미 북한은 외교전 돌입했는데 지금 뭐 연평도에서 포사격훈련한거 가지고 주권국가 운운.. 그렇게 자랑스러워요?? 훈련한게??
그거 밑에서 사격훈련한다고 난리 치는 동안
북한은 미국이랑 협상해서 IAEA 사찰단 받아들이고 연료봉 한국이 사가게 해놓았는데...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대한민국 물러서지 않았다고 좋아하던데..
어차피 이북에서는 그 훈련은 아웃 오브 안중...
그냥 한국을 비난만 해가면서 오히려 한국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 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반대로 자신들은 핵사찰단을 받아들이면서 한국을 우습게 만들고 있죠..
전쟁은....
총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죠.. 국제정세를 잘 타는 것도 중요하고... 명분이라고 하는것도 중요한데..
이명박은 주권국가라는 명분을 내걸었으나.. 그동안 제대로 주권을 지키지도 못했고.. 더군다나 국민목숨을 볼모로 한 훈련이라.. 욕은 욕대로 먹고.. 국제적으로 망신은 망신대로 당하고..
어제 이북이 마지막으로 상대할 가치도 없다며 한방 더 날리고.... 아이고.. 참.. 창피하다..
어제는 우리나라가 외교전에서 아주 크게 대패한 날입니다.. 주권지켯다면서 좋아할게 아님...
훈련다는 것, 쫄지 않고 포 쐈다는 것, 그거 외에 우리가 얻은 게 무엇일까요?
미국은 우리의 절대적인 우방이라는 점을 재확인 한 거?
대한민국은 얻은 게 별로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북한과 밀접해지게 만든 거나, 서해지역을 도발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위험지역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잃은 거죠...
하지만 어떤 당은 얻은 게 몇 개 더 있네요.
이번 사격훈련을 계기로 민주당에게 이념공세를 펼 것입니다. 가장 큰 성과죠.
포 쏘네마네, 반격을 할 거네 마네... 로 충분히 헤드라인을 채웠고,
앞으로는 이념논쟁으로 얼마간 이슈화를 할 겁니다. 그럼
날치기한거, 대포폰이나, 예산안 관련한 이슈들은 많이 희석되겠죠.
또 어제 본 한명숙 총리 관련 검새들의 조작도 유야무야 넘어가겠군요.
사실 불교와의 불화가 가장 예민했을 텐데, 이런 사안들도 딜을 통해 협상을 하겠죠.
충분한 시간일테니 말입니다.
우리는 주권국가로서 어떠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자국 영해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자랑스럽죠?
근거를 가지고 알바라 주장한데... ㅋㅋㅋ
한나라당 안까면 다 알바라고 매도하면서.... ㄷㄷㄷ
주권국가가 될려면 공격받았을때 바로 보복을 했어야죠.
소 잃고 보란듯이 외양간 고치는데 과하게 돈 쓴거죠. 국민들 불안하고 주가 환율 요동치고.
암튼 다음부턴 제대로 주권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