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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사용기에 올릴만한 글은 아니구요,
괜히 이글보고 지름신이 오시거나 가시는 분들을 비교적 적게 하기위해 자게에 씁니다.
파워밸런스라는 이름의 팔찌이고요.
겉보기에도 딱 실리콘 건강팔찌 처럼 생겼습니다 -_-ㅋ
작년에 가끔 스케잇같이 타는 동생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레일과 펀박스에서 데크붙는게 달라진다는 한마디에 저도 모르게 구입...
인체의 자기장이 블라블라하는걸 어쩌구저쩌구 해줘서
결론적으로 몸의 밸런스가 좋아져서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미국에서도 많은 프로들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봤습니다.
집에와서 실험해본결과 정말 밸런스가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다리들기)
스케잇이나 스노보드 탈때 계속 썼구요.
사용기간은 총 1년정도 되었네요 이제.
궁금해서 파크나 슬롭, 스케잇스팟에서 실험을 해봤습니다만,
저의 결론만 일단 말씀드리면 -효과없음- 입니다.
지인들이 놀린대로 건강팔찌 맞구요 ㅋㅋㅋㅋ
그거보단 차라리 몬스터라도 한잔 들이키고 가는게 도움이 됩니다 (하이크업할때 진짜 도움됨).
대신에 사람심리가 참 재미있는게,
뭔가 믿을만한 구석이 있으면 그거에 약간 의존하면서 실제로 운동능력에 효과를 보는 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믿고 저도 아직 그냥 찹니다. 느낌상 왠지 나에게 도움을 안줄듯 줄듯 하지만 줄거 같아서,
약간의 자신감이 업되는 건 있습니다. 헬멧/보호장구를 썼을때의 심리적 안정감과 비슷한 듯 합니다.
돈아까워서 차는건 아니구요 ㅋㅋ ㅠㅠ
오래전이라 링크는 못해드리는데 예전에 뉴스기사를 읽어보긴했는데,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음.
이라고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혹시나 구매의사가 있으신분들은 너무 큰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농구 리그 시합때는 악세사리 착용이 불가능 해서 못차구요...
리그시합이 아닌 친선경기때 착용해 봐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오리지널 파워발란스 하나 끊어졌습니다. 가격이 5.5나 하는데..ㅜㅜ
자주 빼고차고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ㅜㅜ
그냥 악세사리식으로 차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