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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욕나오는 섬 휴가 가지마세요!! [103]
Luxury사장 (qls***)
부모님과 저흰 낚시를 서로 좋아해 자주 다닙니다 이번휴가도 부모님과 맞추어
낚시 휴가를 보내기로하고 여름엔 그닥 낚시철이 아닌지라 놀러겸해서
한번도 그동안 가보지 못한 욕지도를 가기로했죠 그리곤 욕지도 도착!! 초행길이라
어디가 나을찌 물색을 하던중에 아버지께서 왠지 남자들은 낚시하기도 좋고
우리 여자들이 쉬기도 좋으려면 여기가 좋겠다 하시며 방파제에 차를 세우자 하십니다
그래서 그곳에 차를 세우고 2박 3일 지세울 것이라 집에서 텐트 두개 술,물 한박스 냄비 식품
아이스박스 번허등등등 내릴것이 많아 어머니께서 방파제 끝까지 들고가기 무겁다시며
차로 방파제 중간정도가서 짐만 내려놓고 나오겠다 하십니다 그리곤 어머니따라
걸어가던중 어떤남자가 방파제에서 낚시대랑 삐꾸(물고기나 밑밥 담는 가방)을 들고
나오더니 다짜고짜 저희 어머니꼐 큰소릴 치십니다 아~!! 차를 왜가지고 들어오냐고 차당장 빼랍니다
저희어머니 사정하십니다 짐이 많아서 너무 무거워서 그러니 짐만 내려놓고 나갈께요..
그사람 아~ 씨끄럽고 빼소 빼라믄 빼면되지 빼라고~!! 이럽니다 저희어머니 또 사정하는투로
짐만...까지 하는데 그사람 아 ㅆㅂ 쇠사슬까지 쳐풀고 들어오고 ㅈㄹ 이고 차뺴라고!!!!
이거 채아삔다~(쇠사슬 다시 묶어서 차못나가게한다;;) 이러는겁니다
(저희가 슈퍼맨도 아니고 잠겨있는 쇠사슬을 풀수도 없으며 그런적도 없었거든요ㅠㅠ)
저희어머니 그 말과 쇠사슬 잡는 제스추어에 차뺴시고 화가나셨는지 그제야 한마디 하십니다
여기가 당신 방파제냐고 휴가 보내러 섬까지 왔는데 섬주민이면 관광객들 무시하고
이런식으로 텃새부리면 다냐고 그러니 저희어머니 한대 칠것처럼 주먹과 손을 올리거니
그래 c발년아 다다 쌍x아 그러니 차뺴라면 한번에 쳐빼면되지 ㅈㄹ 병이고 c발년아 이럽니다
아놔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저희엄마도 욕찌거리와 고성방가에 폭력적인 위협까지
가해지니 못참으시겠는지 그래 c발놈아 힘든데 잘됫다 쳐라 쳐 하십니다;;
그러니 그색히 하는말 죠옷빨아라 c발년아 이럽니다 헐.......
완젼 이건 인간 같지도 않은 색힌데... 너무너무 화나더군요 저도 한마디하고
막 싸우는데 소리가 커지니 동네 어르신?들 3-4분 모이시더라구요 더가관인건
그사람들 입니다 옆에서 그냥 한대 치뿌라 이럽니다 것도 나이도 60을 족히 넘어보이시는
어머니 아버지꼐서 말이죠 그래서 저희어머니꼐서 아니 아무리 같은 동네사람이래도
아랫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있으면 훈계를 하셔야지 옆에서 부축이시고 잘못된걸
편드시면 어쩌냐고 그러니 들은척도 안합니다 하다하다 안되니 또 첨 그얘깁니다 그러게 방파제에
왜 차가지고 들어왔냡니다 방파제에 들어온 자체가 저희잘못 이랍니다
또 그노무 쇠사슬 얘기하며 저희가 풀었답니다...하아.,
제남친 욱해서 멱살잡습니다 그러니 그식히 멱살잡힌걸로 소리지릅니다 사람친다고...
그때쯤 저멀리서 그남자 엄마로 보이는분 내려옵니다 집이 방파제 근처 같더라구요
엄마는 아들 성격아니 그만하라 하자 그남자 아 ㅆㅂ 니는 삐꾸가지고 올라가라!!
이랍니다 엄마가 인상쓰면서 그만해라마 그라니 아 ㅆㅂ 올라가라고!! 이럽니다
그리곤 차앞에 눕습니다 돈받아야겠대요 ..참.... 그래서 그냥 경찰 불르라고 그랫더니
그섬에있는 경찰인지 파출손지에서 사람이 두명 오더라구요 근데 마지막 이게 더 하이라이틉니다
경찰들 뭐란느지 압니까?? 저희가 섬마을 주민들이 피서객들한테 너무 텃새부리는거
아니냐 비싼 뱃삯들여서 왔는데 (배삯만 16만원 들었어요) 너무한다 그랬더니
당신들이 배삯을 몇만원ㄷ을 들였든 몇백만원을 들였든 여기 주민들이랑 상관도 없고
욕지 사람들은 당신네들 오는거 귀첞아 하니까 그런소리 하지말랍니다.. 헐....
경찰관이라는게 할말입니까?? 그리곤 저희아버지께서 우리도 휴가와서 이렇게 시간 허비하고
싶지 않다시며 좋게 끝내고 가자하니 경찰관 우리얘긴 들은척도 안하고 그사람이 마치 큰 피해자
인것처럼 어쩔꺼냐고 그사람 한테만 묻습니다 이건 무슨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 이더군요
그러저 그사람 더 의기양양 해 합니다 차에 기대서 팔장끼고 ... 그러자 진짜 분하고
울컥하지만 저희아버지 죄송하다고 사과합니다.. 아...... 제가 욱해서 왜 아빠가 사과하냐고
그러자 그경찰관 또 나서서 아~ 그럼 서에갑시다 완젼 그사람 삼촌이더군요
결국 울아빠 제남친 울엄마 다 사과 합니다 그색히 한텐 사과 한마디도 못들었어요
그리곤 경찰관 우리있다는건 의식도 안한채 그남자에게 집까지 걸어갈꺼냐고
태워다줄까?? 이럽니다.. 뭡니까?? 저 진짜 너무너무 아직도 화가나요...
내일모레 60다되가시는 저희부모님 30대인지 40대인지 남자에게 c발 년 개 년 죠옷 빨.. 그런욕 까지
다듣고 사과 받기는 커녕 저희가 하고왔습니다 ... 이억울함 풀땐 없구....
아고라 보시는 분들만 이라도 욕지도 비싼 배삯들여 가셔서 개무시 당하지 마시구
경찰관 자체가 욕지 주민들 저희 가는거 싫어하신다니 소원 성취 해준다 생각하고 가시지 마세요
진짜 비추입니다 물론 좋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찰관까지 그런곳에 뭐딱히
좋은사람 있겠습니까 꼭 다른데 가세요!!! ㅠㅠ
위 글에서 나온 객관적인 사실만 나열하면..
1. 방파제에는 차량 출입이 안된다..
2. 글쓴이가 짐이 무거워서 차량으로 방파제 진입했다..
3. 로컬이 차 빼라고 했고..사정하면서 옥신각신 했다..
4. 멱살잡이하고..로컬이 차 앞에 들어누웠다..
5. 경찰에게 상황정리를 요청하였으나..경찰이 글쓴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6. 고로..욕지도는 개개끼..!!
애초에 차 빼라고 하면 알았다고 빼면 끝날일인데 말이죠..
관광객이 온다고 좋은 사람은..현지에서 펜션등 관광객 상대하는 사람들 뿐이고..
나머지는 관광객 다녀간 뒤의 수 많은 쓰레기와 고성방가 때문에 밤잠 설치는 사람이 대부분일테죠..
머..그래도 나이드신분에게 욕하는건 잘못된것..
고로..글쓴이네도..욕한놈도..똑같이 잘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