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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느님 취침을 확인하고 새벽 1시30분에 갔는데...
우왕.
인산인해.
주말의 용평 곤돌라 라인을 방불케하는 리프트 대기줄이 쭈악~
상급라인과 중급라인의 대기줄 끝이 서로 만날지경.
그래도 상급라인 대기줄이 좀 짧다고 느꼈는지
너도나도 상급라인에 줄서고, 상급 슬로프 상단에서 엣지강습하는 진풍경도 목격되고...
개념없으신 어린 흡연자들이 리프트 타면서 담배펴제끼고...
저야 낙엽질밖에 배운게 없으니
중급라인에서 40분씩 기다리다가 딱 세번타고 귀가했습죠.
마느님께서 제가 귀가할때 까지 취침중이셨던 관계로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