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인터넷용어 ㅇㅇ이 좀 짜증나요;;

조회 수 831 추천 수 0 2012.01.02 13:18:40

남들이 보면 꽉 막힌놈이라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상대방이 인터넷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인연을 끊었던적이 있었죠.

뭐하는뎅? 자낭? 왜그러징? 미안행 등등...

친구끼리 그럴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쓰지 마라고 해도 자기도 모르게 또 그러길래 욕 퍼붓고 한명 보냈습니다.

 

이번같은 경우도 아주 사소한거지만 대답을 할때 응, 그래, 알았다 등

좋은(?)한글 놔두고 왜 ㅇㅇ 이걸 쓰는지 짜증나고 성의없어 보여서

"ㅇㅇ 이거 거슬리니까 안 쓰면 안되겠냐, 생각해보면 안되겠냐" 물어보니

"뭐가 거슬리냐" 하길래 "내 성격이 원래 이런걸 알지 않냐" 했더니

"안 좋은건 고쳐야지" 하더라구요. 뭐가 안 좋은건지.... 거참 ㅋㅋㅋ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ㅇㅇ 대답을 하니까 더 이상 대꾸를 안 하네요 ㅋㅋㅋ

"어디서 반말(투)냐" 하면 예예로 알아들으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참고로 여성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네요)

 

사실 어제도 약간의 티격태격이 좀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데미지가 쌓인거 같아요.

이번주말 제 휴가 맞춰 콘도잡아서 같이 가는데 확 취소해버릴까 싶네요..

엮인글 :

저승사자™

2012.01.02 13:18:40
*.32.42.176

여성분이 안 이뻤나보네요.

맥스BONG

2012.01.02 13:22:52
*.165.102.62

저도 처음엔 ㅇㅇ이 싫었는데.. 니가쓰냐? 나도쓴다 이런심보로 쓰다보니.. 괜찮아졌어요..........ㅋㅋ
근데 뭐 싫다는 사람한텐.. 신경써줘야하는게 맞는거죠~
그래도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진 마셔용....ㅠ

회상이머무는곳

2012.01.02 13:24:00
*.117.130.64

여성분이 아주 안 이뻤나 보네요.

뜨거운수박

2012.01.02 13:25:33
*.246.77.18

ㅋㅋㅋ는 써도 되고, ㅇㅇ은 쓰면 안 될 이유라도 있나요? ㅡㅡ??

멋모르는막보더

2012.01.02 13:23:29
*.169.64.10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멘스...

쓰지마라

2012.01.02 13:35:11
*.174.155.180

그렇게 말씀하시니 솔직히 할말이 없네요.

blackberry

2012.01.02 13:26:57
*.209.132.73

앞으론 ㅇ 만 써보세요

모바일에선 ㅇ,ㅡ,ㅇ치기 불편하니까 자연스럽게 ㅇㅇ 쓰게 되던데...

인터넷용어라고 하기엔 좀...원래 핸드폰 문자로부터 나온거 아닌가요?

저는 필요에 의해 이렇게 변해가는 한글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던데요

소수만 알아듣는 외계어같은 수준은 저도 반다합니다만, 이제 누구나 알 정도의 줄임말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의를 갖춰야 할 문장에는 제외해야겠지만요.

셰이크

2012.01.02 13:28:10
*.234.197.23

헐 뿌잉뿌잉 실제로 말로도 사용 많이하던데요ㅎ
전 그런가부다하는데...

크르르

2012.01.02 13:29:53
*.237.107.160

음...원래 누군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 하는건대...
뭐랄까 'ㅇㅇ'이나 글 어미가 살짝살짝 바뀌는것 까지
그러시는건 조금 과잉반응 아닌가 싶어요...
그걸로 친구와 연락을 안 하신다는 건 좀 그렇네요...
구지 따지자면 본문에 쓰신 'ㅋㅋㅋ'도 인터넷 용어에
'ㅇㅇ'보다 더 기분 나쁘게 받아 드릴 수 있는대...
자기 여친이나 가족이 아닌이상 그 정도는 허용해 주고 넘어 가시는게
어떨까 싶은대...

쓰지마라

2012.01.02 13:39:30
*.174.155.180

물론 제 기준입니다만 'ㅋㅋㅋ'는 저도 할말이 없는게 별다른거 없이 내용만 있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멋적어서 그런걸수도 있고 정말 웃긴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그러는것 등은
이해합니다만 제가 'ㅇㅇ' 이거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요.
물론 제가 안 쓰니까 더 이러는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좋게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죠..(아 바쁘구나..)
헌데 자주 그러니 성의없어 보인다고 밖에 안 보여서요.

Mighty

2012.01.02 13:31:51
*.94.41.89

남들이 다 쓰는 거라면 그냥 글쓴이님이 참으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꽉막힌 걸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다면... 본인도 어쩔 수 없다는걸 아시는 듯...

쓰지마라

2012.01.02 13:48:12
*.174.155.180

제 성격이 이상한거네요..
이 정도로 심한건줄 몰랐습니다..

KIMSSEM

2012.01.02 13:31:51
*.234.225.23

처음에 저도 무쟈게 싫어 했던사람으로...
나중엔 빠르고 편리해서 나도 무관심하게 쓰고 있게 될 때...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게 둥글게 사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ㅇㅇ 동글뱅이 두 개 넘 귀엽지 않나요?

쓰지마라

2012.01.02 13:44:09
*.174.155.180

참고로 덧붙이자면 네이트온에서만 그럽니다.
근데 그게 또 이모티콘을 뭘 썼는지 모르겠지만 대화창에서
'ㅇㅇ'쓰면 원숭이가 고개를 끄덕끄덕 하거든요.
그것조차도 안 좋게 보여서요......

마이챈

2012.01.02 13:37:09
*.104.72.22

나름 애교 썩인 말 아닌가요..
여자분이 ㅇㅇ쓸만한 외모가 아니신가봐요..
어울리면 완전 깨물어주고 싶은데요

쓰지마라

2012.01.02 13:45:47
*.174.155.180

배우 김태희씨가 그래도 전 싫을겁니다.
이거 하나는 진짜 자부합니다.

10시20분

2012.01.02 14:11:50
*.226.142.20

하하- _-; ㅇㅇ은 잘 안쓰지만
왜그러징?-_ -; 자냥? 이런말은 많이씁니다;;;;;;;;;;
죄송합니다.
새해초부터 죄송한 일이 많이 생기는군요.

ㅇㅇ

2012.01.02 14:12:41
*.70.11.16

님 성격이 확실히 이상한 거 같군요. 너무 자기위주. 병원이나 공공기관같은데 가면 작은 꼬투리 하나 잡아 진상끼 농후하실듯.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세요. 너무 빡빡하면 님만 스트레스 받아요

쓰지마라

2012.01.02 14:27:12
*.174.155.180

네...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갈려구요..
미안하다고 해야죠..

근데 아직까지 진상부린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그냥 설렁설렁 넘어갈려고 하는 편이라서요.

유키쪼꼬아톰

2012.01.02 14:12:50
*.155.238.199

전 ㅇㅇ <- 요거 싫어하시는 사람이 있어서 이응이응 바꿔서 쓰니 괜찮다구 하네요..

ㅇㅇ만 쓰면

2012.01.02 14:22:49
*.70.11.16

여자 대부분이 싫어하는 문자가 ㅇㅇ 이것만 달랑 보내는거이긴합니다. 웬지 성의 없어 보이고 귀찮게 느껴지는 느낌 으로 받는다네요. 이렇게 싫어하는 ㅇㅇ을 여자가 남자에게 쓴다는건? 핵심은 ㅇㅇ만 보내냐 아님 뒤에 사족을 붙이느냐 가 관건.

쓰지마라

2012.01.02 14:29:56
*.174.155.180

'ㅇㅇ' 이거만 보냅니다..
그럼 대화창에 원숭이가 고개를 끄덕끄덕 합니다. 그게 보기 싫어요.
(네이트온임)

ㅇㅇ

2012.01.02 14:57:14
*.253.115.13

한글사랑

2012.01.02 15:49:24
*.53.57.183

님만 이상한 거 아닙니다.
저도 무진장 싫어합니다.

그 예가 너무나 많고 광법위하지만
한 예를 들어 '알았어'를 '알써' 등으로 표현하는 인터넷 용어를 아주 싫어합니다.
무슨 초등학생들도 아니고 아주 4~50대 아주머니들까지 저런 용어 사용하는데......
가관도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뭐 자기가 귀여운줄 아나......

바람켄타

2012.01.03 00:28:21
*.149.25.67

저는...자음만 쓰는 것 자체를 몹시 싫어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