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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면 꽉 막힌놈이라 볼수도 있겠지만
저는 상대방이 인터넷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인연을 끊었던적이 있었죠.
뭐하는뎅? 자낭? 왜그러징? 미안행 등등...
친구끼리 그럴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쓰지 마라고 해도 자기도 모르게 또 그러길래 욕 퍼붓고 한명 보냈습니다.
이번같은 경우도 아주 사소한거지만 대답을 할때 응, 그래, 알았다 등
좋은(?)한글 놔두고 왜 ㅇㅇ 이걸 쓰는지 짜증나고 성의없어 보여서
"ㅇㅇ 이거 거슬리니까 안 쓰면 안되겠냐, 생각해보면 안되겠냐" 물어보니
"뭐가 거슬리냐" 하길래 "내 성격이 원래 이런걸 알지 않냐" 했더니
"안 좋은건 고쳐야지" 하더라구요. 뭐가 안 좋은건지.... 거참 ㅋㅋㅋ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ㅇㅇ 대답을 하니까 더 이상 대꾸를 안 하네요 ㅋㅋㅋ
"어디서 반말(투)냐" 하면 예예로 알아들으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참고로 여성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네요)
사실 어제도 약간의 티격태격이 좀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데미지가 쌓인거 같아요.
이번주말 제 휴가 맞춰 콘도잡아서 같이 가는데 확 취소해버릴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