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네~  . . . 


방금 백화점 같다왔어요......


햄버거 사먹으로요........주문하고 20분은 기다려야 될듯요.....


혼자  식품관에서 뻘줌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 갑니다....1층~ 2층~ 3층.......


...7층도착...  남성복 코너네요.....


그냥 쭉 둘러 보고 내려 가야지 하고 지나가는데,  **매장 아가씨가   미소짓네요.... 날향해서.. ㅋㅋ


오랫만에 뵙네요....  더운데 음료수 한잔하고 가세요 하고 매장안으로 불러요......


아 ::  네.....  하고  매장에 들어가서  쥬스 한잔 마시며..... 뻘줌,뻘줌,,,...


근데 아가씨가 이거 이쁘죠 하면서  옷을 쫙~ ~ 

..

그리고 내몸에 옷을 대보면서,  마치 여친이 옷골라주는 마냥... 여러가지 옷을 막  주섬 주섬...


이남방이  젤~이쁘네요..... 이거요!!!!!


.

순간 멍~ 어지러움, 심장두근,땀삐질 ....


그리고 한마디....  



그거 주세요......  카드 불쑥.....


아가씨왈....  예전 입력된 싸이즈로 수선해 드릴께요.... 


아 ~ ......   난 왜이럴까요 ㅠㅜ


지나가다가  3분만에 시즌권 값을 날려 버리는 이놈의 정신줄을 그냥.... ㅠㅜ


역시 쇼핑은 여자랑 가야 이것 저것 가격 따지고,  품질 따지는데...


외로운 멍청한 독거노인은 여직원의 미소 한방에 전혀 생각 없는 옷을 사버리네요 .....


아~   슬푸다......


내손엔 햄버거하나...그리고 시즌권? 영수증..ㅠㅜ



멍~ 

엮인글 :

나이래

2011.07.16 16:07:39
*.209.98.122

ㅠㅠ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ㅠㅠ

마른개구리

2011.07.16 16:13:24
*.103.9.81

같이 울어 보아요 ㅠㅜ 엉~ 엉~

소소한

2011.07.16 16:10:52
*.108.54.33

마음 한켠이 아련히 아파오네요.

마른개구리

2011.07.16 16:16:41
*.103.9.81

아~ 순간 다정한 미소와 정성껏 골라주는 여자가.......... 여직원이 아닌 ~ 내여친인줄알고 결제를 ㅋㅋㅋ

아~ 외롭다.. 이거 몽유병인가요 ㅠㅜ

웃음바람

2011.07.16 16:27:46
*.143.58.214

ㅎㅎㅎ... 그래서 백화점 혼자 안가요.ㅋ

마른개구리

2011.07.16 17:25:44
*.103.9.81

수제 햄버거 하나 먹어 보려다가..... ㅠㅜ

한동안 라면 먹고 살아야 될듯요...

리틀 피플

2011.07.16 17:47:59
*.181.249.182

반품하세요.ㅋㅋㅋㅋ

마른개구리

2011.07.16 17:53:05
*.103.9.81

결제하는 순간 옆에 아가씨가 바람처럼 수선집으로 달려가버리는 신공을~ ㅠㅜ

끼룩끼룩

2011.07.16 18:52:49
*.246.73.149

장사하시는분들은 개구리님 보시면 윗글은 참조 하세요 ㅋ

마른개구리

2011.07.16 19:10:18
*.103.9.81

ㅠ ㅜ

돼랑보더

2011.07.16 19:24:00
*.49.231.213

전 그래서 절대 매장 안가고 먹을거 사서 바로 주차장으로 고고씽~~~ㅋㅋ

마른개구리

2011.07.16 19:56:38
*.226.213.127

지금 옷찾으러가요 ㅠㅠ

드리프트턴

2011.07.16 20:22:30
*.88.161.197

ㅡ,.ㅡ 저런저런... 그 아가씨가 개굴님 맘에 들어서 옷도 골라주고 웃어주고 하는겁니다

자~~ 그러니 매일같이 앞에 지나가면서 옷좀 골라주세요~~하면서 옷을 하나씩 사세요.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자기야 나 어느 옷이 잘어울려?"

"응 오빠는 피부가 녹색이니까 이 색깔이 잘 어울려~~"

그리고 그 아가씨는 수선하러 씽~~~~

ㄲㄹㅇㄴ

2011.07.16 20:49:48
*.246.70.163

그리고 그 아가씨는 매출 왕이 되었다는 소문이.....

마른개구리

2011.07.16 21:04:29
*.103.9.81

아니~ 외로운 주말밤 이분들이 -,.-

시흔

2011.07.16 23:39:35
*.156.178.72

ㅇㅇ? 전 오늘 정육점갔다가 등심 1근에 18,000원한다길래 어느거에요?
이랬더니 채끝등심 2개에 18,000원인데 두개는 2만원 넘음.
여기 적은거는 머에요? 그랬더니
18,000원에 맞춰드려요? 이러길래
됐어요 삼겹살이나 주세요.
그순간 썩소를 봤음.
그 다음 순간 삼겹살 원산지 표기안한걸 봤음.
수입산 달라고는 했지만 어디 수입인지 표기도 안하고.
월요일날 보자 ^^
항상 장보러 혼자 다니니 독거노인이 까칠해졌어효 ㅋ

마른개구리

2011.07.16 23:45:40
*.103.9.81

아~ 삼겹살에 쏘주 반잔 급땡기는데요....

낼 밤에는 음주 원포인트 받으러 가야겠네요!!!!!

누구에게 연락하면 뺀지 안먹고 놀아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