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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랄 것도 없이 10시 좀 넘어서 집에 가니...주문한 감자가 와 있네요.
비를 맞아 박스는 젖어있고 부랴부랴 꺼내서 이대로 두면 상할지도 모른단 생각에 일단 씻고 깍고..
설명은 작은 알감자인데 그것보단 커서 알감자조림을 하기엔 크지만 그래도 삶아서 간장에 설탕넣은 소스와 고춧가루 넣은 소스로 2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감자 갈아서..감자전....
근데 깍은 감자가 많아서...다시 감자수프
감자4종을 하고 나니 어느새 2시...
이거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요리하는 중에는 졸립지도 않아요.
덕택에 오늘 아침은 감자전에 양파장아찌를 살짝 얹어서 먹고 감자수프도 먹고...
당분간 또 감자만으로 살아갈듯해요. 감자가 5천원어치인데...아직도 2소쿠리는 남았다는...
휴..요리놀이는 오늘도 계속되는군요
요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이신 분 감자 한푸대 사시면 아마 일주일을 너끈히 버티실 꺼예요
아직도 술이 안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