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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가르켜 주셉..
공포증으로 아직 비행기도 못타보고..중국 일본 제주 배타고 갔습니다
베란다 빨래 안널고 거실에다가 넙니다... 베란다쪽은 항상 커텐으로 ;;
자다가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7층
엘리베이터 탈땐 손잡이 꼬옥 잡고 벽에 바싹 붙어 다닙니다
놀이기구 타고 헤어진 여친 10명이 넘습니다.
단체 여행가서 서울 타워 63빌딩,,, 주차장에서 버스 아저씨랑 놀았습니다...
위로 쳐다보는 것도 무섭네요..
리프트...혼자 절떄 안타고 항상 갓 자리에 기둥 붙들고 눈감고 달달 떱니다...
솔로 보딩 가서도 리프트 사람 올때까지 기다리다 탑니다...
어찌 하오리까...
저랑 생각하는게 차이점이 좀 있군요... 님은 무너지지 않을까?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걱정하시는 타입이고...
전 무너지면 어떻게 빠져나가지? 떨어지면 어떻게 떨어져야 안죽을까? 에이 몰라 죽지 모!!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거든요
제 여친도 공포증 있는데... 리프트 첨 탈때 제가 여친 손을 만지며 " 손 안시려?"이러니까...여친이 하늘만 보면서"아아아~~악 내몸에 손대지마~~~~!!!!" 헐...ㅋㅋㅋ; 전 장난기가 발동되어... 리프트를 막 흔들었죠.... 여친이 죽는다고 소리를 치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애도 아니고.. 아직 이런거에 무서워하냐... 무섭다고 생각하면 더 무서운거야... 저기 멀리 사람들 보드 스키타는거 구경이나 해.. 그럼 무섭다는 생각이 덜 들지않겠느냐... "진짜 1센티씩 머리를 돌리더니... 조금씩 구경 하더군요 ㅋㅋㅋ 소리를 질러서인지... 무서움이 좀 달아났고... 구경하면서 다른생각하니... 좀 덜무섭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발밑은 못봐요 ㅎㅎ
이 방법도 안되면... 살면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시는건 어떨지 ㅡ.ㅡ?
그리고 물불은 무서워 해야 물불에 안죽는다고... 7살 수영배울때부터 쭈~욱 들었네용 ㅡ.ㅡ
물공포증 없애는 방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