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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이 비로긴으로 툭 던져놓고 호응만 바라고 가신듯한 건 안좋아보이긴 하지만...
초보 강습을 첼린지에서 줄세워 놓고 하는건 보는 입장에서 불안해보이기도 하고 자칫 사고의 위험성까지 다분해 보여서 누구나 초보강습을 여기서 해야하는 이유는 있는것인가 라는 생각은 했을 겁니다..물론 알파나 브라보 델타의 경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어서 강습이 진행이 어려웠을 거라는건 이해합니다만..실력에 맞는 슬롭을 선택하는 것도 강습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잘못된건 잘못된 것이죠...
취지도 좋고 고생하신분들에게 박수를 드려야 마땅하지만 100번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항상 잘못만 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는게 요즘 세상이고 인터넷 상이다보니...
쨋든 헝글캠프 진행하신분들 수고 많으셨고 많은 초보 분들이 보드의 재미에 푹 빠지셔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으면 하네요..
요이땅님 말씀도 맞긴하지만....
헝글 초보자 캠프라는 타이틀을 걸고서 진행했던것 아닌가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보자들을 데리고 상급 슬로프에 올라갔구나 라는 생각 가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헝글에서 이슈 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초보자 데리고 상급 슬로프 가는거에 대한 질타가 많았었죠.
그런 행동을 헝글 캠프에서 하니.....헝글 하는사람으로서는 어이없겠죠.
저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요이땅님 글을 빌어서 초보자 일부분, 라이딩 가능자 일부분이라도 결국 초보자가 있다는건데요... 그럼 소수인원이라도 초보자가 있는데, 상급에 갔다는건 충분히 잘못된 행동이라 보여집니다.
마지막으로 트릭에 대해서는....상급이라 사람이 없었으니 이벤트성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당연 보여주신 분은 주변 사람 없는 상태에서 확인하고 하셨겠구요.
저도 초보라고 생각합니다. 4년째 타고 있지만, 초보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인이라면 '초보 캠프'에서 말하는 초보가 어떤것인지는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턴을 좀더 잘 하기위해서 하는 초보 캠프는 아니잖아요.
슬리핑도 모르고, 펜쥴럼도 모르는 그럼 보더들을 강습하기 위한 캠프 아니었나요?
캠프 게시글에 강습내용만 봐도 처음 보드를 타는 사람들 또는 1,2번 탄 사람들을 위한 캠프라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턴을 좀더 잘하기위해서 또는 교정받기 위해서......지원했다. 난 초보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마인드가 정말 안타깝다는거죠.
그런 마인드 때문에 정말 보드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들은 다음을 기약하거나 유료강습을 하거나 하겠죠.
이전부터 지금까지 슨세임한테 배우는 초보들 안타깝다. 동호회 가서 배우면 된다....헝글 캠프할때 하면 된다...
그런글이 많았었죠.
결국 그러한 초보자들에게 배려못하면서 슨세임한테 배운다고 머라하고....
앞으로는 정말 초보자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다른분들께 피해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그런데 저의 설명을 보시고도 비난 하시려거든 하시길바랍니다
전후사정을 아신후에 비난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제 첼린지에 올라갔던 분들은 강사 2분 포함해서 8명입니다
그중에 저는 강사비브가 없어서 비브를 안입었구요
그래서 비브 입은 분들중 파란비브 강사 한분과 빨간색 강습생 비브 입으신 분들이 6명입니다
그중에 4명은 브라보에서 무리없이 턴을 하시던 분들이고
나머지 두병이 알파에서 턴을 무리없이 하셔서 토요일 저녁 따로 강습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초보캠프가 일괄적인 캠프다 보니 참가도 저조하고 능률도 안오르는것 같아서
일종의 눈높이 교육을 시범적으로 해본겁니다
브라보에서 스위치로 라이딩 하는 분이 초보캠프에 왔는데 또 브라보에서 무리없이 턴을 하시는 분들이
초보캠프에 왔는데 생초보들과 같이 손을잡고 베이직턴을 연습 시켜야 할지?
제가 올해부터 초보캠프를 담당하게 됐는데
나름 용평 보드학교관리3년과 초등학생들과의 캠프등 나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성우 첼린지의 설질은 빙판위에 슬러쉬 였고 주말이다 보니 턴조차 안돼는 초보들이 많이 올라와있었고
안전때 문에 강습 생들에게 공간 확보가 안되면 턴을 하지 말고 사이드 슬립으로 내려와 달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완벽한 실력을 갖고 첼린지에 올라와라 하신다면 저도 첼린지에 올라가면 안될듯 싶네요
어제 진짜로 첼린지에서 위험했던 분들을 열거해볼까요?
1. 버디도 없이 첼린에서 구르던 분들 (사이드 슬립도 못하시는 분들 ...)
2. 주말의 그많은 사람들이있는 와중에 레이싱 연습하던 스키어들
3. 그들 사이를 어정쩡한 자세로 쏘고 내려가던 보더
4. 사이드도 아닌 슬로프 중간에서 누굴 기다리는지 서있거나 앉아있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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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네요
브라보 에서 무리없이 턴하시던 단 6명이 첼린지에 올라가서 공간확보가 안돼 턴을 안하고 사이드 슬립으로 내려온게
잘못이라면 다음부턴 턴을 시키겠습니다 혹시 충돌사고 가트은거 일어나면 책임져 주세요 ....
p.s : 파이프도 못타는것들이 파이프들어와서 파이프 다 깍아먹는다고 욕하던 어떤 프로가 생각 납니다
이런글을.. 비난 충고하듯이 비로깅으로 글 쓰지 마시고
궁금해서 물어보듯이 질문글로 로그인해서 쓰시면 더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까요?
고생한 사람들에게. 툭~ 한마디 던지고 가는 만행은 좀 자제해 주시길..
(괜히 울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