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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님이가 해외출장 중 입니다.
총1년동안이고 이제 반정도 지났네요.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고 부모님께 인사도 마친상태!
그런데 4년 만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적이 한번도 없어서 일까요? 대화도 겉돌고 연락을 꽤 자주 하는데도 뭔가 답답합니다잉.
일로 바쁜 그사람에게 보채지 않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____-)))
티도 안내고 이런저런 취미생활이며 운동이며 열심히 하려 노력중입니다. 그런데도 허한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네요.
조금만 참자고, 돌아오면 다 갚아주겠다고(읭??뭘??) 일이 힘들지만 너때문에 견디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철이 없는건지, 마냥 그냥 일단 좀 보고싶어요.
징징거리면 더 답답해할거 같아서 맘놓고 칭얼대지도 못하겠어요.


아이런.... 쓰고보니 그저 넋두리네요. 젱장(__)

주말에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도하고 같이 보드도 타고 그러고 싶어요 엉엉
엮인글 :

10시20분

2011.11.28 21:24:07
*.33.43.209

방법있어요.
연차쓰셔서 4박5일정도 남치니님있는곳으로

엉엉

2011.11.28 21:27:46
*.230.58.162

당연히 고거 생각했지요!
근데 망할 회사가 외부인과의 만남 금지OTL

Highlander

2011.11.28 21:36:13
*.253.206.82

건설회사 다니시나 보네요. 그럼 중동으로 가셨을꺼고...그쪽 바닥이 그래요;;
저도 그짓 못하겠어서 다른 길 선택했는데...근데 여자분 입장에서 좋을 수 있어요ㅋㅋ
돈 잘 벌어오지, 남편 옆에 없지~ 맨날 취미생활와 여가에 빠져사신다고 하던데...그쪽 사모님들ㅋㅋ

엉엉

2011.11.28 21:56:08
*.230.58.162

전 옆에 있어주는 남편이 좋은데(__)
아, 아직 결혼전이라 그런건가요?ㅋㅋ

Highlander

2011.11.28 22:02:32
*.253.206.82

다른 대기업보다도 2배에 달하는 월등한 수입!!!!!ㅋㅋㅋ 근데 옆에 없어!!!!
첨엔 다들 엉엉님처럼 그러시다가 나중에 나이드니 더좋다고 하시던데요ㅋㅋㅋ

바다눈

2011.11.28 22:22:56
*.49.14.82

ㅎㅎㅎ 그렇죠. 그렇지 않으면 나가서 고생 할 이유가 없습니다.
여친 1년 차 - 가면 헤어지는 거다.
여친 2년 차 - 꼭 가야 하나?
여친 3년 차 - 돈 많이 벌어와라.
여친 4년 차 - 힘든 건 없나? 건강이 최고다. (아프면 돈 못버니 몸관리 잘해라;;;)

권타마™

2011.11.28 21:43:34
*.193.27.57

주말에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도하고 같이 보드도 타고 그러고 싶어요 엉엉

.... 같이 보드도 타고 그러고 싶은게 일반적인 연인의 모습인가요 ㅠㅠ..
제 여친은 스키장 가는걸 연례행사로 생각하고 있... ㅠㅠ.. 야간 시즌권도 끊어줬는데 ㅠㅠ..
과연 몇번이나 갈런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전 ㅠㅠ....

엉엉

2011.11.28 21:58:31
*.230.58.162

같이 보드에 입문해서요 히;-)
제가 더 신나서 다녔어요 항상!!ㅋ

바다눈

2011.11.28 21:47:20
*.49.14.58

5년차 커플이며, 4년차 해외 생활 중입니다. 여친님은 한국에 계시고 저는 중동에 있습니다. 1년에 두 세 번 정도 2주 씩 만납니다. 훌륭하게 잘하고 계십니다. 저도 처음에 너무 힘들고 여친도 힘들어 하면서 많이 징징거렸지만 그럴수록 저는 더 스트레스만 커졌습니다. 많이 싸우고 위기도 있었구요. 뭐 어느 정도 지나고나니 서로 각자의 생활이 있고 서로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많이 줄어서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구요. 좀 힘드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좋은 날 곧 온다. 생각하시고 잘 지내려고 노력해 보세요. 감정적으로 남친에게 대하신들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는 걸 엉엉님도 잘 알고 계시니 더 잘 하실 것 같습니다. 롱디홧팅. : )

엉엉

2011.11.28 21:54:45
*.230.58.162

와우ㅠㅠ감사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이이이~~
대단하세요 4년 해외생활!ㄷㄷㄷ
응원받고 저도 성숙해져야겠습니닷!!

바다눈

2011.11.28 21:48:19
*.49.14.58

그런데 왜? 외부인을 못 만나게 한데요? 혹시 비밀특수요원? ㅋ

Highlander

2011.11.28 22:00:48
*.253.206.82

제 아는 형님도 이렇게 가셨는데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가 420km 떨어져있답니다. 사막 한복판에 있죠. 건설업체가 중동 가면 짓는게 도로, 발전소같은건데 거꾸로 말해서 도로랑 전기가 없는 곳이에요 =_=; 못만나게 하는게 아니라, 못 만날 상황인거고...그래서 대부분 대형건설사들은 가족동반금지, 외부인접촉금지 규정이 있습니다.

바다눈

2011.11.28 22:20:21
*.49.14.82

음.. 제가 대형건설사에서 일하는데요. 중동이구요. 업체마다 좀 다르고 상황마다 좀 다르겠지요. 다 그런 건 아니구요. 중동 국가별 또 국가 내 지역 내에서도 좀 차이가 있어요. 치안이 좋지 못하고 외진 곳은 캠프에서 생활하며 안전을 위해 외부출입을 통제하는 경우가 있죠. 가족동반 금지. 는 아니고 제한이구요. 상황에 따라 가족동반하시는 분들도 있어요.(자비..로...) 도로공사하더라도 임도(임시도로)는 있구요. 전기(500kW 급) 수십대씩 돌리는데요. 전기 있어요. ㅜ_ㅜ

알제리

2011.11.28 22:54:43
*.20.104.178

중동 어디 계신가요?
저는 아프리카 알제리에...ㅎㅎ
저는 3년 조금 넘었는데..이짓 하기 싫어서 이번에 회사 관두고 한국 들어갑니다.

엉엉

2011.11.28 22:01:27
*.230.58.162

저도 그게 의문 -_-^

ㅠㅠ

2011.11.28 22:37:20
*.194.48.141

알고보니... 국정원... 블랙... 아 아닙니다ㅜㅜ

해외에서 턴키뛰시나보죠 ㅋㅋㅋ

리키오빠

2011.11.28 22:51:32
*.130.107.147

롱디시군요. 인터넷 화상전화자주하세요
기회가 되면 남친이든 여친이든 누군가가 한번쯤 다녀오면 좋아요

엉엉

2011.11.28 23:20:36
*.230.58.162

그러고보니 둘다 페이스타임 시도도 안해봤네요-_-^ 내일은 해봐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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