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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0도로 타다가 분당 마인드샵에서 89도로 튠 했다가 88도로 넘어갔는데
다른 90도 짜리 데크 타도 별 차이없었고 90도 타다가 88도짜리 타도 크게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히마존 사장님도 초보일때 역에지가 좀 더 증가할뿐 어느정도 실력되면 롱카빙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88도와 89도 고정각도기가 있었는데 이사할때 89도짜리를 잃어버렸네요.
다음주에 몇몇보더들과 제집에서 핫왁싱과 엣지튠 모임을 갖을려고 하는데 89도를 다시 살까 고려중이죠.
사이드를 88도로 깍고 베이스 엣지를 1도로 튠 해주면 89도와 같으니 그렇게 해도 될것 같은데 말이죠. :)
90도와 88도의 차이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큰차이입니다.
각도상 2도차이니까 바인딩 각도 2도쯤으로 생각하시는 분 계시는데요
실제로 깍아서 엣지날 만져보면 88도만 되도 칼같이 느껴집니다.
현재 나와있는 프리데크중 90도 미만으로 깍여서 나오는 데크가 없느니까 경험하기 어렵겠지만
깍아놓으면 2도차이가 엄청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그립력도 많이 좋아지고 엣지가 굉장히 날카롭고 예리한 느낌을 슬로프에서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예리한 느낌때문에 엣지 체인징때 타이밍이 정확하지 않으면 역엣지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ps 해보지도않고 경험해보지도 않고 생각만으로 댓글 달아서 객관성을 흐리는 분들이 계시네요..
1도차이가 민감하지 않으면 왜 구지 엣지각을 1도씩 깍을수 있게 했을까요 바인딩처럼 3도씩 깍게 해놓지요
바인딩 각 3도 조차도 민감하게 느끼지기도 하는데 말이죠
첫댓글 달으신분은 엣지튠을 전혀 안해보신분같네요.
결론은 차이가 심하다 입니다.
이 차이를 못느낀다면 호그모 히로유키보다 윗급이겠지요? ㅋㅋ
대개의 기성데크들이 기본각도가 89~90도입니다.
만약 90도각의 데크라면 89도, 89도라면 88도...이런식으로 1도씩 깎아 타보시고 결정을 하셨으면 하네요.
제 경험으로는 엣지그립력이 확실히 좋아집니다. 다만, 상콤스노우님 말씁대로 타이밍을 잘 못맞추면 그대로 나뒹굴기 쉽상이죠.
아 그리고, 한번 튠을 하게 되면 중독이 됩니다.
다른데크를 타거나, 몇일타다보면 무뎌진 감이 있을거예요. 그때마다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엣지날이 닳아 없어지는건 아니니 하셔도 됩니다.
쇠라는게 연마하다보면 점점 단단해지는 습성이 있는지라....
디튠을 해서 조금은 콘트롤이 쉽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