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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남친과  만난지 6개월된  여자사람인데요

둘다 경제력이 신통치못해서 주로 수수한 데이트를 하고있어요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머 이런패턴

문제는 둘다 지갑얇은건 마찬가진데 데이트비용의 80%이상 제가 부담합니다

 

남친은 한번도 맛있는집을 데리고 간다거나  같이 무엇을 하자 제안하는적이 없어요

저는 맛집을 발견하거나 좋은것을 보면 남친이 제일먼저 생각나고  같이 가고싶은곳도 많이 생기던데..

 

형편을 고려하지않은 선물을 바란적도 없고

꽃한송이, 머리핀하나를 받아도 감동일텐데..제맘을 너무 몰라주네요

가끔이지만 저는 없는돈을 쥐어짜서 선물도 하고 기념일도 챙겨주거든요

남친 사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많이 섭섭해요

솔직히 정말 어려워서 그러는거 같지도 않구요

말을 꺼내보고 싶지만  제 자존심도 상하고

혹시나 남친이 상처받을까 걱정도됩니다.

 

서로 좋아하는데 데이트비용을 누가내는게 머가 중요한가 싶다가도  

제 상황도 좋지않은데 혼자 부담을 지고가는것도 답이 아닌것 같아요

결론은 저에대한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하게되네요

정말 좋아하는 여자라면 이렇게 대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얘길해봐야할지, 혼자삭혀야할지 고민하면서 이러고있네요..ㅜ.ㅜ

 

 

 

 

 

 

 

엮인글 :

뱅뱅™

2011.02.05 06:17:12
*.222.27.241

연애에도 패턴이란게 있습니다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는 것 말고도 전화 주로 거는 사람 데이트 계획 주로 짜는 사람 돈내는 사람...
지금까지 모두 디어존님이 주로 하셔서 남친이 타성에 물들엇을 가능성 있습니다
자존심, 타인에 대한 배려 모두 좋지만 현상황이 불만이시라면 이런곳에 글쑤는것보단 직접적으로 남친과 대화하고 개선하셔야죠

visions79

2011.02.05 06:46:13
*.220.129.23

버릇되요...그런건 대화로 푸심이좋을거같네요 여자든 남자든 이성에게 관심이 있고 애정이있다면 자기가 못하더라도 상대에겐 해주고싶은게 사람마음같습니다..적어두 전 그러니까요...전 남자사람 ㅎㅎ

난캐피타

2011.02.05 07:07:51
*.144.184.186

저역시 뱅뱅님말에 동의하네요.. 글쓴이님 말씀하신대로 연애하면서 사소한것이라도 섭운함이 지속되면 쌓이고 쌓여 사랑도 같이 묻혀버릴겁니다. 이런부분은 민감한 부분이라 남자친구분하고 두분이서 서로 얘기하는게 좋을듯싶네요. 물론 글쓴이님도 자존심이 상하시겠지만 듣는남자 친구분도 자칫하면 잘못이해 할수 있는부분이네요..

좋은결과 있길바래요..

파이다

2011.02.05 08:22:10
*.226.204.17

애정보다는 습관,성격의 문제일듯합니다.대화를 해보고 고쳐지지않으면 결혼해도 님이 맘고생할거니 심각히 사귀는 것 고민하시길…

시가있는풍경

2011.02.05 09:40:53
*.27.148.172

여자분이 80%이상을 부담을 하신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부담하고 여자들도 살짝부담하는게 일반인데
솔찍히 돈문제가 연예할때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사소한거에 트러블생기면 금방 헤어질듯
빨리 고치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듯합니다.

김보도

2011.02.05 10:07:08
*.181.231.47

둘다 경재력이 신통치 못해서..........<--- 남친은 저축에 올인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래는 중요하니깐요 : )

흠;;;

2011.02.05 10:28:02
*.163.182.198

지독한 짠돌이 이거나...아님 원래 그런 성격일수도 있겠죠!

그런남자 나중에 여자친구네 집에 갈때마다 맨손으로 갈겁니다.

결혼해서도 그런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거고.....

 

설령 경재력이 안좋아  저축에 올인하고 있다고해도...

그건 그 남자 개인을 위한거지  둘을 위해 하는건 아닙니다~~

불꽃싸닥션

2011.02.05 10:50:06
*.138.40.124

애정이 없는게 아니고 돈이 없이 없는 거겠죠~

근데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없는 돈도 만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마통은 깊어만 지죠... ㅋㅋ

마른개구리

2011.02.05 12:58:42
*.41.22.20

동감^^

북돌이

2011.02.05 11:06:37
*.226.205.35

남자가 돈안쓰면 애정이부족한거라...그런식으로 생각하는 여자만나는 남친이 불쌍하네요

조연출

2011.02.05 12:32:47
*.56.22.107

남자는 사랑하는여자에게 지갑을 열게되어있어요..디어존님이 그리 생각하는거 당연한거죠

 

즈타

2011.02.05 11:57:13
*.140.184.118

여자가 80% 이라......ㅡ,.ㅡ;

먼가 첨부터 꼬인듯해요....

 

항상 부상

2011.02.05 12:46:50
*.226.205.34

남자가 80%부담은 당연한거고. 여자가 80%부담 하는건 남자가 애정이 부족한거고??ㅋㅋ 댓글들 웃기내요.
일단 남자분하고 상의 해보시고 표현을 하세요. 서로간의 대화만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바디 팝

2011.02.05 12:51:28
*.154.208.158

처음부터 잘못 길들여서..그래요..무조건 1/빵....

마른개구리

2011.02.05 13:00:38
*.41.22.20

난 밥쏘고  여친은 커피한잔^^


우리세대는 이렇게~ㅎㅎ

마른개구리

2011.02.05 12:57:57
*.41.22.20

한번 정해진 규칙???은 바꿀려면 많은 변화가 발생하죠 -..-

(나한테 돈쓰는게 아깝냐?  우리사이에 너무 계산적인게 아니냐! 등등)


대화도 중요하지만 이경우에는 남친에게 애길안하고,

님  돈 사용을 한동안 줄여 보세요.

그리고 남친의 반응을 보세요.


그럼  이게 인간인지 아닌지 구분이 될께에요 ^^

내이쁜마누라

2011.02.05 14:47:18
*.160.162.22

헤어지시는편이 낫겠네요

님의 경제사정이 좋다면야 조금더 부담하더라도 상관없겠지만 아니라면서요..그걸 남친이 모르고있나요?

알면서도 그렇다면 왜 그런남잘 만나요?

님이 모태솔로 수준이거나 그남자한테 큰 약점이라도 잡힌게 아니라면 당장 헤어지세요

혹시 결혼을 하더라도 와이프 돈벌어오라고 등떠밀사람같네요

그남자는 절대로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사람임..

저라면 여자가 데이트비용을 내게하느니 알바라도 뛰겠습니다

제파

2011.02.05 19:40:10
*.58.23.230

제가 볼땐 남친분이 길들여졌다기보다 무척이나 수동적인 사람인거 같습니다.

만남의 횟수를 줄이고 그런 낌새를 느껴 물어보는 남친에게 요즘 자금사정이 안좋다는 밀당을 해봐도 되지만

평소 리드하는 성격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자주 안만나는것을 수긍해버릴거 같습니다.

어쨌든 여기서 어떤남자인가 판가름이 나겠지요. 

여자하기 나름인 사람인가, 연애하지 않는게 좋을 사람인가.

여자사람~

2011.02.06 03:10:08
*.158.156.103

예민한 문제네여... 돈...

민감한 부분이니만큼 남친분에게 얘기를 꺼낼때는 조심해서 신중하게 말실수 없도록 잘 하셔야게써여...

애정이 부족해서 남친이 돈이 없거나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못 쓰는 것일수도 있잖아여...

남친이 자기 놀꺼, 즐길꺼 다 즐기면서 님하고 데이트할 때 유독 안 내는게 아니라면여...

깨빈꿀롸인

2011.02.06 07:50:31
*.237.74.138

글쓴님은 남친님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시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둘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니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확실한건 여유가 있건 없건 얻어 먹는 사람은 평생 얻어만 먹고, 베푸는 사람은 평생 베풀며 사는것 같습니다.

그게 애인 사이든, 친구 사이든..

 

단박

2011.02.06 14:51:17
*.117.75.58

진지하게 한번 풀어보시는게...

tricycle

2011.02.06 23:43:21
*.160.162.79

동물의 왕국에서 수컷이 암컷에게 선물하는 거 보셨죠. 암컷이 왜 나서서 수컷에 선물을 합니까?

세상은 아직도 수십만년 이어온 남녀의 동물적 DNA에 따라 흘러갑니다.

여자가 맘에 들면 남자는 밥을 열번도 행복해하며 삽니다.

어떤분은 남자에게 두번 얻어먹으면 여자가 한번 사야한다고 하시는데 실상은 그게 아닙니다.

 

응급실

2011.02.07 06:47:26
*.149.56.65

진지하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무슨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다른곳에 저축이나 딴분이 있는걸지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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