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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인터넷으로 버스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분당선에 시즌버스가 오지않아서 출발이 무척 늦어졌거든요.
그래서 아침리프트 시작하기 전에 도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7시에 서현역에서 출발, 10시에 도착했어요.
저는 5시 부터 부산스럽게 준비해서 나온건데 속상해서 속이 부글부글 끓더라구요.
게다가 늦게 도착한 버스는 우등버스가 와서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아가신분들도 계시고 (물론 중간까지)
전 너무 감정조절이 안되서 혼자 열심히 도닦고 있었는데.
컴플레인도 별로 없고. 여기 오면 혹시나 올라온 글이 있으려나 했는데 여기에도 그런 얘기는 없고.. ㅎㅎ
저는 솔로보더라 딱히 얘기할 데도 없고..
엄마한테 얘기하면 못가게 할까봐 ㅎㅎㅎ 여기 소심하게 ㅎㅎ 익명으로 올려요 ㅎ
다른 분들은 정말 천사인가봐요.
아! 그리고. 늦게 출발했는데.. 그 와중에 휴게소 들러 아침식사하신 기사님.. 정말.. 전 기사님땜에 울컥했어요.
그때가 거의 다 왔나 했는데 휴게소 지나니까 하이원까지 47km랬나.. 57km랬나.. ㅠㅠ
아.. 거기에 어찌나 안전운행하시던지...
작년에 저도 서울에서 하이원 셔틀을 탔었는데요....
땡보딩 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아마 익숙한 서울분들은 모두 그러려니 하는가보더라구요~
돌아올땐 무조건 30분전에 오라고 하던데...
마음을 비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