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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이랑 만나 단란하게 술을 한잔했더랬어요
어떻게 하다가 우연히 보드복 얘기가 나왔는데..
전작을 심하게 한탓에 들어올때부터 눈이 거의 풀려있던 아줌마가...
우릴 얘길 가만히 듣고 있더니.
한심하다는듯 조용히 한마디 해주시더라구요
자기는 남 신경 안쓴다
보드복과 같은 기능의 옷들이 일상복에서도 얼마든지 대처가능하다
물론 자기도 그렇게 입고 다닌다
그래도 좋은 보드복을 사고 싶다면 많이 찾아보고 많이 돌아다녀봐야 한다
왜냐하면 보드복은 부르는게 값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옷이 가게마다 제 각각의 가격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보드복 보다는 실력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겠냐
라고요
구구절절 공감가는 얘기였지만..
시장에서 쥐포를 팔아 마땅한 얼굴과 몸매를 가지신 분께서
보드복에서 이렇게 잘 알고 있다라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랬었죠
그렇게 한참을 보드복에 대해서 같이 얘기하다보니..
약간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니
그 아줌마가 한 얘기는
보드복이 아닌
보도복 얘기를 하고 있었더라는~
(보도방 아줌마 미워요~)
아줌마랑... 으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