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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놀이기구...뱅글뱅글돌고...가까이가면 웅웅~ 소리까지 겁나는...
그런 놀이기구 절대못탑니다. 아니, 타볼 생각도 못합니다. (희안하게 롤러코스터는 잘탑니다. 바이킹은 눈감고 겨우겨우 타는정도ㅡㅡ)
근데...여친이 **월드 가자고..안타면 혼난다고...싹다싹다 타자고합니다.ㅠㅠ
빼면...죽인답니다.ㅠㅠ
이런거 잘타는방법있을까요...벌써부터 생각만해도...ㄷㄷㄷㄷ ㅠㅠ
살려주세요ㅠㅠ
중학생때, 월미도 바이킹을 처음 타던날
'아~! 오늘 내가 밥 숟가락을 놓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죠.
근데, 어처구니 없는 근성이 생겨서, 이것을 극복해보리라! 다짐을 했었습니다.
미친듯이 타 보기로 했지요.
극악이라는 월미도 바이킹......
월미도에 처음으로 바이킹 놀이기구를 들여온 사람이 저희 아버지라,
공짜로 미친듯이 탈 수 있었죠. ^^;
암튼, 타다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위에 델모나코님과 비슷한 요령인데요,
바이킹 꼭지점부분만 계속 보고 타면,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몇 번 타다보면,
내려갈 때 아래를 내려다봐도, 그 어떤 놀이기구를 타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덕분에, 지금은 어떤 놀이기구를 타도 아무런 재미(?)를 못느끼는 1인 입니다.
전 자동차 조수석에 앉아 있을 때 시속 80킬로를 넘어가면 무서워서 천천히 가자고 말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운전한 이후로는 시속 170까지 밟아봤어요...
그 이후로 놀이기구 따위 무섭지 않아요.... 안전 장치가 차보다 훨씬 잘되어 있으니까용.. --;;
위험한거 아니고 안전하게 계산되서 만들어진거다라고 생각하고 타면 안무섭던데
저같은 경우는 공포영화도 저거 다 가짜잖아라고 생각하고 봐서 절대 놀라지도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