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운수가 좋으려나봅니다.
아직 새해가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저에겐 많은 일이 있었네요 ㅎ
우선 화성xxxx스 미팅을 했습니다. 어찌 했냐하면, 그쪽 스테프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만나서 대화형식으로 한시간동안 미팅을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구인인것같네요 ㅎㅎ
또 하나의 1월 에피소드는...
남자이야기인데요,
저에게 어느날 쪽지가 오더군요. 헝글에서요...
예전에 제가 헝글아디에 사이트를 연동했었는데, 일촌신청을 하시고, 쪽지를 보내시더라구여.
보니깐 헝글 자게에서도 활동도 하신분이셨고, 글도 올리시고...그래서 별 의심없이 연락을 했어요 ㅎ
그래서 몇번 쪽지를 주고받다가 카톡을 하게되고, 전화를 하게됫죠.
저는 헝글에 대한 무한 신뢰감이 있었고, 헝글분들을 살앙하는 마음이 있던터라 반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였어요^.^ (진심입니당 ㅋ)
그 친구가 저희동네로 절 보러 왔었고, 두번째 만남에서 사귀자는 식으로 말했는데;; 제가 좀 더 만나자고했어요.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저에게 카톡이 하나 왔네요.
누구한테?
그 친구 여자친구한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친구 아주 마력남이네용~~~
주변에 여자가 아주 넘실넘실~~
하마터면 저도 그 여자분들 중에 하나가 될뻔했네요=_=ㅋ
그 여친분은 그날 이후 그 친구랑 헤어지고~ 저도 그 친구랑 연락을 끊고~~~ㅎ
그 여자친구분이랑 저는 언니 동생하면서 지낸다능 ㅎㅎㅎㅎ
그날 밤 저 만나러 서울에서 제가 사는안양까지 차끌고 오셔서 밤새 얘기했네요 ㅎㅎㅎ
헝글에서 만난 인연이 이런식으로 될거란건 상상도 못해서 솔직히 충격이 무지 컸습니다 ㅜ.ㅜ
제가 좀 매사에 긍정적이고 남 의심같은거 왠만하면 안하거든요; ㅋ
앞으론 사람 만날때 조심해야겠네요... 휴~ ㅜㅜ
그 밖에도 진짜 듣도보도못한 여러 일들을 겪으며 한달을 보냈네요~ 올해 제 운이 좀 대박이려나봅니당 ㅋ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려구용 ㅋ
술 한잔하고 들어와 헤롱헤렁한 상태에서 글쓰는거라 두서가없네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 ^.^~~~
익명으로 안쓴거는 혹시나 저같은 분들이 또 있을까봐 ㅜㅜ 혹시나 혹시나 해서...!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수정안되서 댓글로 남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