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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좋은 여자 있다고 만나보라고 하더군요...(일명 선을 본거죠....)

간단하게 적자면

2주전(일요일)어머니를 통해 연락처 교환.

일이 바빠서 연락 않함.

화요일 술마시다가 연락한번 해볼까??생각하다가 시간이 늦은듯 해서 생각 접음

수요일 점심시간 카톡으로 여자한테 연락옴. 

토요일까지 카톡하고 친해짐.

일요일 첫만남.18:00

여자가 고기 좋와한다고 해서 고깃집가서 고기2인분+콜라만 먹음(18.000원 나옴)

2차로 커피숍감(콩,별다방 아님)2시간동안 수다떨어줌.

여자가 계산하려고함 시크하게 내가 계산함(9,000)

시크하게 택시잡아서 21:30 귀가시킴. 나는 지하철 타고 집에옴(요즘 기름값때문에 운전을 못하겠음...)

그리고 오늘 여자집 근처에서 두번째 만남(화이트데이)

허름한 치킨집에서 2시간동안 치킨+500찌찌 한잔씩 마심.

여자가 이번에도 자기가 계산 하겠다고함(18,000)

시크하게 오늘은 받기만 하라고 하며, 나 지금 당신한테 적금 붙고 있다고 말함.

여자 집까지 배웅한후 준비한 선물을줌

선물은 여자꺼 사탕+초콜릿/안나수애 손거울/편지 여자 어머니홍삼캔디/

첫만남에서 알아낸 사실 여자가 거울 보는것이 버릇임....

집으로 버스타고 오는데 미친듯 카톡이 날라옴.

선물과 편지 보고 고맙다고 좋와함.

 

적고 보니 어이가 없네요.,...저도 이렇게 만나는게 가능한지 의심이 될 정도임니다...ㅡㅡ;;

 

결론: 1.남,여 만남에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깨달음 .

          2.요즘 기름값은 미쳤다....

          3.나의 시즌은 1월에 끝났다...

 

빨리 날풀려서 자전거 타고 싶네요~ 

2012-03-11_12.50.25.jpg  

 

 

 


드리프트턴

2012.03.15 00:36:48
*.88.162.86

아마도 예의상 일꺼라 생각하고 싶어요... ㅡㅅㅡ*

같이타는형

2012.03.15 01:09:45
*.232.56.52

어머니의 힘은 대단하다능...

(━.━━ㆀ)rightfe

2012.03.15 01:32:32
*.147.229.44

축하드려요 격사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같이타는형

2012.03.15 09:34:10
*.234.203.140

봄은 오고있습니다~^^

꼬마늑대

2012.03.15 02:05:25
*.37.32.102

용자여...깨어나세요...
오늘 왜들이러시나요...

같이타는형

2012.03.15 09:39:16
*.234.203.140

알람이 고장났어요~!!ㅠㅠ

HelloLucy

2012.03.15 02:06:52
*.223.2.198

부럽기 그지없음..
그냥 부러움.
부러우면 지는건데 백번져도 부러움...

같이타는형

2012.03.15 09:39:54
*.234.203.140

하..저도 꿈만같다능..

BUGATTI

2012.03.15 03:27:55
*.70.169.232

여자분이 마음에 드셧나 보네요 ^^ 계속 만나신거 보니..
전에도 언급햇듯이..여자가 먼저 계산한다고 말이라도
이쁘게 하면 남자가 알아서 다 사주는데..뒤에서 지켜보는 여자들이란...
허나..이게이게 또 어느땐 여자가 낸다고 할때 그래 당신이 내!이랫는데
날 째려본다!!!!! 이거 100% 입니다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

같이타는형

2012.03.15 09:40:56
*.234.203.140

조언 참고하겠슴니다. 한번 써먹어봐야 겄어요ㅎㅎ

Method

2012.03.15 07:13:09
*.223.3.186

난 또....집앞에서 500찌찌 주는줄 알고 기대했네요....

같이타는형

2012.03.15 09:42:45
*.234.203.140

2000찌찌는 되는듯 해요..아..저의 잠자는 늑대를 깨우지 말라능..ㅡㅡ

뿌잉뿌이잉

2012.03.15 07:45:29
*.70.97.201

자전거 뒤에 안장달아야될듯 ㅊㅋㅊㅋ

같이타는형

2012.03.15 09:55:14
*.234.203.140

그건..아니 아니 아니되오!!

라이딩마왕

2012.03.15 08:20:50
*.231.196.1

아 찌찌.....

같이타는형

2012.03.15 09:56:57
*.234.203.140

상상하지 마세요..ㅡㅡ

Gatsby

2012.03.15 08:52:59
*.45.1.73

초봄은 자연적으로도 격사의 계절.....부럽습니다....ㅜ.ㅜ

전 와이프랑 냉전중이라..

같이타는형

2012.03.15 09:58:38
*.234.203.140

저는 결혼한 게츠비님이 더 부럽습니다..

;;

2012.03.15 09:56:45
*.247.149.239

근데 돈 지출까지 써놓으신 이유는?

이제 고작 두번째 만남인데, 세번째에는 여자분이 쓰시게 냅둘듯.ㅋ

같이타는형

2012.03.15 09:57:54
*.234.203.140

검소하게 만난다는걸 알리기 위함 입니다.^^

하이엔드 진영

2012.03.15 10:15:41
*.55.138.253

아놔... 부럽네열.. ㅠ

아라몽

2012.03.15 14:38:08
*.70.4.116

저한테도 그런 여자사람이 있었드랬죠~~~
지금은..... 결혼해서 아들 3낳고 잘살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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