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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메인으로 먹고 살겠다 하시면 통, 번역 또는 전문 가이드, 언어 강사 입니다....
통번역 쪽은 말씀 안 드려도 얼마나 뚫기가 어려운지 아실거고... 전문 가이드 쪽도
전문성을 가지고 하실만한 일은 아닙니다... 제가 여행업쪽에 있는대 혼자 먹고 살 만큼은 될 수 있을 지언정
크게 비전을 가지고 하실 수 있지는 않은게 현실이지요... 강사야 뭐 외국인, 교포가 많으니 더 히들고...
저도 영어, 일어 할 줄 알고 영어권, 일본 유학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 와서 느낀건
언어는 위의 두, 세가지의 경우를 빼면 맨 윗님 말씀대로 주무기가 될 수 없다 입니다...
엔지니어가 영어나 일어를 잘 한다... 혹은 기타 기술을 가진 사람이 언어를 잘 한다 하면
말 그대로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 준 격이지만 언어가 메인이 되서는 아주 큰 비전을 가진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일본어를 할 줄 아신다는 것은 분명히 큰 무기 중 하나이니
그 무기가 잘 받쳐 줄 수 있는 기술 혹은 능력을 찾아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21세기 외국어만을 특기라고 내세울만한 일이 있을까요.
동시통역사 자격을 취득할 정도가 아닐바에는..
일본에서 10년살다 귀국했습니다.
나름 일본어는 불편하지 않을만큰 한다고 생각하지만
외국어는 우대사항이지 절대 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쉽지 않으시겠지만 외국어에 올인하지 마시고 메인이 될만한 주특기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14년째 프로그램 개발을 메인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