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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추봉 입니당 ㅋ
많은분들이 정보공유를 요청하셔서 생각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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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게을러진 심신 달련과 군대시절 초코파이와 뽀글이의 맛을 느껴보고자.. (읭???)
목표 : 1) 헝그리하고 빡시게 돌아다닐 것
2) 쓸데없는 관광지(입장료내는곳)은 엄금
3) 밥먹을땐 풍족하게 먹자
4) 바퀴달린건 최대한 타지말고 걷고 다니자
5) 부끄러워 하지말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며 다니자
5) 혼자여행온 녀자사람한테 연락처를 물어ㅂ.... (읭???)
일정 : 4일 - 도착 후 게스트하우스 1박
5일 - 한라산 등산(관음사코스 출발 -> 성판악코스 하산), AFC리그관람(제주vs오사카)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게스트하우스 1박
6일 - 올레길 7코스 ~ 5코스 걷기, 중간중간 시내로 빠져서 동네구경하기, 남원부근 게스트하우스 1박
7일 - 올레길 4코스 걷기, 중간중간 시내로 빠져서 동네구경하기, 방사능비 최대한 안맞기(??), 표선리부근 게스트하우스 1박
8일 - 표선리 주변 걷기, 버스로 공항이동, 서울복귀
* 대략 5일동안 120km 정도 걸은듯-_-;;
비용 : 1) 항공비용 : 76,000원
2) 숙박비용 : 64,000원
3) 식대및 기타비용 : 약 95,000원
= 약 235,000원
느낀점 : 1) 제주도는 혼자가기 정말 좋은 여행지임
2) 게스트하우스의 활용만 잘한다면 정말 킹왕짱임 (비성수기 평일엔 예약 필요없음)
3) 올래길은 코스마다 다양해서 모든코스가 색다르고 재미있음
4) 활동적인 여친이나 부인이 아닌이상, 올래길 추천 금지 (한코스도 버거울 수 있음;;;;;)
5) 자전거는 절대 편하지 않음 (역바람 불면 끝장남-_-;) / 걷는것도 그닥 편하지만은 않음;;;
6) 제주시는 과일값이 비싸니 외곽지역에 나와서 사는게 더욱 저렴함
7) 서귀포쪽은 절대 차가 밀리지 않음-__-;;;; (왕복 1차선 포함)
8) 한라산 등정시 관음사코스로 올라가서 성판악코스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함 ( 5월 후반까지는 눈땜에 아이젠 필수)
9) 모든활동을 아침 일찍시작해서 오후 일찍 끝내는게 최상임 (아침풍경이 샤방함)
10) 제주사람들은 흑돼지 안먹음-_-;; (백돼지랑 맛 차이가 없는데 가격만 비싸다고;;; 흑돼지는 관광객용)
11) 혼자여행시 갈치찜 및 고등어 찜등.. 맛집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음;; (대부분 최소 2~3인 기준임)
12) 음식집 모여있는곳 아무데나 맛있을꺼라는 편견은 꼭 버릴것!!! (군대밥보다 못한곳에서 두당 만원씩도 받음)
13) 제주버스에 기존 사용하던 버스카드 사용가능 (안되는 지역카드 있으니 확인바람)
14) 제주도민은 초등학생, 유치원생도 사투리를 씀 (이해불가-_-;)
15) 썬크림 바를때.. 귀 윗부분도 바를것!! (귀 따가워 죽겠음;;;)
16) 부산롯데는 응원가로 "부산갈매기"를 부른다면, 제주도는 "감수광" 을 부름-_-;;
사진찍은건 많은데 용량때문에 간단히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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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요.
정보 필요하신 분들이나 게스트하우스 요금or상호 , 뱅기표 등등 필요하신분 말씀하시면 쪽지보내드릴께욧;;ㅋ
대박터지세요~ v(ㅡ______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