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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보니까

 

 

백청강, “한국인? 중국인?” 질문에 당황 고개 푹 http://news.nate.com/view/20110816n18559

 

 

 

제목이 이렇게 쓰여 있길래 클릭~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 1위했다는 그 남자더군요~

 

앵커가

 

넌, 중국인이냐? 한국인이야?

 

이렇게 물어봤는데 백청강이 뭐 당황했다는~ 그런 내용인데요,

 

 

 

한 1~2년 전

 

제가 했던 행동이 생각나서요;;

 

 

울 학교에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와서 공부하는데요,

 

그 중 조선족도 꽤 있어요~

 

 

학교 스노우보드동아리 신입회원 모집하는 기간에

 

조선족 동갑내기 무역학과 여자애가 가입!

 

 

신입생 환영 파티 할 때 제가 잘 챙겨줬죠~

 

제 동갑이기도 하구, 조선족 친구는 처음 사귀니까요~

 

 

파티하는 날 어떤 회원이

 

그 조선족 여자애에게 그럼 조선족은 한국인이냐구, 중국인이냐구 물어보는 거예요~

 

전 그걸 질문이라구 하냐면서~

 

당근 한국인이징~~~~~ 이랬어요;;;;;

 

(전 조선족이 그냥 당근 한국피가 흐르는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했구요)

 

그 조선족 여자 아이는 대답 없이 그냥 미소만.............;;;;;;;;

 

전 그 여자애에게 물었어요,

 

조선족은 중국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구 하니까

 

"솔직히 말하면... 조선족 사람들은 중국인을 똥파리라고 해"

 

(제가 상해로 놀러 갔을 때 가이드 여성분도 중국인이었는데 중국사람들을 똥파리라고 했어요;;;)

 

 

 

 

그 후

 

전공 수업 시작 전 교수님이 출첵을 하는 데

 

어떤 특이한 이름이 있었나봐요~

 

그래서 교수님이 자네는 유학생인가?? 이렇게 물었어요,

 

그 학생은 "네, 저 중국인 유학생입니다."

 

교수님은 한국말을 참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시니까,

 

"조선족입니다" 이러는 거예요~~~~~~~~~~~

 

헐..........

 

 

그때 알았어요,

 

조선족 사람은 본인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지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을...

 

제가 그 조선족 여자애에게 실수(?)한건지......

 

 

 

 

 

 

아 조선족은.... 한국인이 아닌걸까요?ㅜㅠ

 

 

 

 

 

 

엮인글 :

끼룩끼룩

2011.08.16 20:09:44
*.17.216.103

한국말 잘하는 중국인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ㅡ.,ㅡ;

아침이슬=

2011.08.16 20:10:53
*.46.74.22

경험 해봤는데요....

조선족.. 그냥 중국인입니다....
(나중에 다른 조선족한테 물어 보세요.....
축구보면 중국응원하고,,, 본인의 정체성(국적)?물어보면,,,
절대적으로 중국인이라고,,,합니다....

태생이 한국 사람일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저의 경험!!!!!!)

(━.━━ㆀ)rightfe

2011.08.16 20:18:20
*.98.117.121

특별한 감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겪어본 바로는 중국인입니다

드리프트턴

2011.08.16 20:19:48
*.88.162.173

자자 진정들 하시고 출발합시다~~~

기묻행 고고씽~~!!!

퍼온내용도 있으니 펀게행? ㅎ.ㅎa

유키쪼꼬아톰

2011.08.16 21:02:16
*.91.106.39

펀게와 기묻 양다리네요..

깡통팩

2011.08.16 20:20:28
*.218.112.140

회사생활하면서 겪어보니, 중국인이더라고요.

재중동포는 얼어죽을......

정말 외국인보다 못한게... 조선족!!!!!!!!!!!!!!!!!!!!!!

마른개구리

2011.08.16 20:43:46
*.103.9.81

조선족은 중국사람입니다.

단지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일뿐.....

오랜 경험에서,,,,,,

웃음바람

2011.08.16 21:16:44
*.143.57.36

교육의 힘이 무서운 것이 이런 거죠 그래서 동북공정을 하는 거죠

리틀 피플

2011.08.16 21:20:13
*.137.174.122

자신들은 한국말을 하는 중국 사람이며, 한국인들은 열등한 민족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rip

2011.08.16 21:24:23
*.134.8.58

일본서 몇년간 살던 시절...
요코하마에 잠시 살았었는데 당시 조기축구하면서 한족팀,연변팀,흑룡강팀,한국팀...4개팀이 매주 경기를 했던지라...
중국애들과 조선족 애들 많이 겪어보았죠.....
조선족 애들끼리도 연변vs흑룡강 지역감정 장난 아니더군요....
참고로 연변애들 흑룡강 애들앞에선 찍소리 못합니다...
자기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조선족 애들도 저는 많이 보았습니다...
흑룡강 애들이 연변 애들보다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더군요....
조선족 애들중에 중국인이라 생각하는지 아닌지 테스트 방법도 있었답니다...
조선족 애들 앞에서 중국상품 구리다고 욕하면 중국산 왜 욕하나며 화내는 애들은 중국인이라고 보시면됩니다...

(━.━━ㆀ)rightfe

2011.08.16 21:33:03
*.214.38.86

여대생님 이동방지권 사용하셨습니다..ㅋ

여대생

2011.08.16 21:57:22
*.154.195.141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천국커플지옥

2011.08.16 21:38:57
*.228.62.40

제가 회사 고장인데여

저희 직원중에 조선족이 둘 있구요

이야기해보면 한국이 살기는 더 좋다고 하지만 행동이나 생각은 중국인입니다

ㅁ.ㅁ

2011.08.16 22:40:43
*.252.139.203

이부분은 쉽게 말할수없는 부분같습니다.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상각하는 사람도있고 그렇지않은 사람도있습니다.

미국 총기난사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사과한다고했고 한국명 김초롱이라는 골퍼가 미국 국가대표팀에 들어갔다고 비난을 하고 조선국적의 재일을 반 쪽바리로 우리 편리대로 치부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들의 구분은 무의미해보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어찌 생각하던 그냥 그들의 모습 그대로 내버려 두는게 어떨런지요. 그들이 중국인이던 미국이던지 말이에요.

쫌 딴지스런 리풀이 되었네요 ㅋ

..

2011.08.16 23:30:37
*.226.196.146

조선족에게 고구려 역사가 어디꺼냐 묻자..중국역사라고 하더이다...그냥 당연하게 그렇게 알고있다고 하더군요

작살러버

2011.08.16 23:37:20
*.101.181.114

백청강 입장에서... 중국내에서도 언론이나 매체에 그 인터뷰가 나온다면 한국사람이라고 대답하기도 그렇고... 순간 대답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저라도 만약 그입장이라면 대답하기 힘들었을듯...

개인적인 생각은... 한국말 하는 중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8.17 00:08:03
*.175.109.155

제가 경험은..... 한국태생이라도 중국인입니다.

제임스보드_832907

2011.08.17 01:26:18
*.230.135.207

오늘 약간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식당에서 봤던 장면이 벌써 언론에 떴군요.
보면서도 '아 오늘 저거 때문에 세간에 말 좀 나오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보면서 미간이 찌푸려졌던 이유는 백청강이 중국인이고 한국인이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걸 방송에서 대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던 그 남자앵커의 무개념때문이었습니다.

조선족에 대한 보편적인 국민적인 정서가 한국말을 잘하는 중국인이라 할지라도
엄연히 국적이 중국인 사람에게 당신은 한국인입니까 중국인입니까?라고 묻는거 자체가
너무 백청강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질문이었습니다.
그 앵커의 지적수준이 적나라하게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Minza

2011.08.17 01:39:07
*.49.226.140

제가 아는 조선족분들 중에는..
자기자식들한테는 한국말 안가르치면서, 철저하게 중국사람으로 키우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조선족끼리.. 경상도/전라도 엄청 따집니다.. =_=;;

ㄷㅈ

2011.08.17 02:47:04
*.246.72.144

모르면 가만 계십쇼...ㅋ..조선족중에 전라도 사람들 거의 없음,,,,,경상도 안동에서 이주하신분들 많이 계시고 위에 rip님 말씀처럼 흑룡강 사람들이 연변사람들 보다는 단결력이 좋아서 중국내 주류민족인 한족들도 함부로 못합니다.......흑룡과 연변 지역감정은 있어도 조선족중에 전라도 경상도?그냥 웃고 갑니다.......그리고 중국인으로 키우기위해 한국말 안가리킨다 는데 자치구쪽에 거주하면서 과연 가능할까요?조선족 애들끼리 상하관계 울나라 해병대 저리 가라임.....나이 1살만 차이나도 깍듯이 대하고 다른 동네 선배라고해도 조선족끼리 다 연결사슬 되어 있어서 실수하는 순간 죽을수도 있음.....

페오M

2011.08.17 12:46:28
*.101.141.8

중국 법인으로 출장가면 조선족이 한명 붙습니다. 통역때문에
지난 봄 출장때 길림 출신의 신입이 통역으로 붙었는데, 밥먹다가 하얼빈 이야기가 나와 안중근 의사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모르더군요. 헐....그래도 중국으로 치면 외국회사에 입사한 엘리트인데.
그래서 물었더니 자기는 베이징에서는 중국 표준어를 쓰고 고향(길림성)에서는 고향 사투리(조선어)를
쓰는 중국이라 말합니다. 결국 전 고향 사투리를 표준어로 통역 서비를 받는...^^

보드랑은타랑

2011.08.17 18:50:22
*.140.178.73

제가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일을 하고있는관계로 이사람들의 생각을 알수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동포들중 한국에서 출생하여 만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흔희 동포1세(1949.10.01이전출생자)라고 하죠...이분들은 국적은 중국이지만 본인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사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동포1세의 자녀들(동포2세)은 중국에서 출생하여 중국국적이면서 그곳에서 중국문화를 접하면서 살아왔기에 대다수 본인들은 중국인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물론 백청강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있구여...그래서 지금 한국에 와있는 대부분의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돈만벌고 나중에는 중국에서 살고자 하는사람들이며 한국인이라고는 거의 생각을 하고있지를 않습니다...저도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몇년동안 조선족들을 접하고 있다보니 이젠 그냥 중국사람이라는 느낌으로 대하고 있습니다..우리만 조선족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거지요...
그리고 백청강..
주위에서 예술학교 다니는 조선족들한테 조금들은 이야기인테...
한때 백**의 남동생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다는 말이 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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