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news.nate.com/view/20110530n18969
북한에게 퍼주고 얼러주고 끌려 다니기.
북한에게 단호하고 강경대책으로 똑 부러지게 맞서기.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과거 하염없이 북한에게 퍼주기만 했는데, 우리도 고구려 피를 물려받은
용맹무쌍한 나라란 것을 일깨워 주는 것도 나쁜 판단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김정일이 중국에 무엇을 기대하고 갔는지 모르지만,
상당한 실망감을 가지고 귀국 했다는 뉴스도 있구요.
자꾸 몰아세운다고 쉽게 중국에게 빼앗기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자꾸 몰아세우기만 한 결과, 이미 북한은 중국에 모든 것을 걸고 살려달라고 하고 있죠. 북한이 저대로 무너지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 같습니까? 쉽게 빼앗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어렵게는 빼앗길 지도 모르죠.
이명박 대통령과 그 졸개들의 머릿속은 딱 냉전시대 수준으로만 보이는데, 미소의 대결처럼 대등한 전력을 가지고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제3세계 국가들을 다루었던 견지와 그 궤가 같습니다. 뭐, 북한이야 그 시절 그 나라들과 별 다를 것 없는 처지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한국정부가 미국 흉내를 내서야 되겠습니까? 위에서 적은 것처럼, 싹 쓸어 버리거나 속국으로 복속 시킬 것이 아니라면요. 그 미국 마저도 이젠 그런 구태를 벗어가고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