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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계속 안 좋아서 오늘 큰맘먹고 MRI를 찍었는데 4번하고 5번 사이에 연골?(추간판인가?) 그게 튀어 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네요.ㅠㅠ
일단 의사선생님이 근육이완제 같은 약처방을 주셨는데요. 이 약 먹고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허리에 주사를 놓는다고 하더라구요.
1.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디스크가 운동 같은걸로 다시 들어갈 수 있는지요? 있다면 어떤 종류의 운동 or 물리치료?
2. 주사를 놓는것이 이 디스크를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주사인가요? 많이 아플꺼 같은데. 맞아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3. 이걸로 안될경우 내시경으로 수술을 한다는데 이거 하면 한방에 사라지는건지...
헝글에서 허리 관련 기문답을 보면 대세는 수술은 최대한 피하라고 하시던데..저 같이 허리 디스크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조언 좀 주세요.
(충격 받고 급하게 나오다 보니 의사선생님께 질문할 것을 놓쳤네요)
저도 디스크가 심한 편이었습니다.
카이로프락틱, 물리치료, 추나 받아봤는데, 크게 차도가 없었습니다.
정말 걸음도 제대로 못 걷고, 침대에 똑바로 누운 채로 , 발을 10cm도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신경외과에서 척추에 직접 주사를 맞았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 예수님이 앉은뱅이 한테 일어나 걸으라고 하니, 벌떡 일어서서 걸었다고 했나요?
주사맞고 30분 있다가 저는 비장애인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주사 맞은지 2년 정도 되어가는데, 아직 멀쩡합니다!)
제가 의사가 아닌 관계로 정확히 알지는 못하나,
척추에 직접 놓는 주사는 님의 말씀대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다시 넣는 것이 아니라,
튀어나온 디스크가 누르고 있는 신경을 마비시켜 다스리는 방법으로,,
원인치료가 아닌 대증치료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걱정되는게, 통증만을 다스린 상황이라면, 언젠가는 또 말성을 부릴 것같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디스크를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초기디스크도 잠재울수 있는 것은, 허리(등)근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디스크 환자에요 주사도 종류가 많아요 대부분 연골주사 하는데 좀 비싸죠 이건 솔직히 의사도 귀뜸으로 말리더군요
자주 맞으면 안좋다고 전 포도당 주사 맞는데요 맞으면 허리에 뭐가 딴딴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맞으면 통증도
없고 허리에 힘이 막 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아플때마다 가서 맞아여 가격은 3만원 그리고 정형외과 가지말고
신경외과 가세요 수술은 말리고 싶네요 허리 수술 함부로 하는거 아님 통증만 사라지는거지 완치는 될수 없어요
울 엄니도 허리 추간판 수술하셨는데 통증만 사라지고 뭐 허리는 불편합니다 요즘은 수술 방법도 좀 다양하게
나왔는데 수술이 편리하게 하는거지 도 좋은 수술은 아닌거 같아여 그리고 병원에 가시면 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
운동 있어요 전 안해요 ㅡ,.ㅡ 글고 포도당 주사는 정말 죽어요 넘 아퍼요 한 좌 우 합쳐서 15회 맞는거 같아요
정말 무지 아퍼요 땀 뻘뻘
허리디스크로 군 면제 받고 2000년에 4-5번 연골 수술...
2008년에 3-4번 디스크 발병 이후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후 완치된 자칭 디스크 전문가입니다....
혜니님께서 맞은 주사는 일명 블락이라고 하는 임시치료용 입니다...
만성적 디스크가 아니라 일시적인 경우에 효과가 있는 경우지요....
글쓴이께서는 수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재활치료를 할 것인지 선택을 해야겠지요...
저는 처음 디스크로 아플때는 학생때라서 입원하고 수술했어요... 결과 만족하구요...
그다음 3-4번 디스크는 일할때 아파서 쉴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자생한방병원 다니면서 비수술로 치료받았어요..
역시 완치되었고 결과 만족합니다...
단, 자생한방 병원의 경우에는 비용이 좀 많이 비싸요.. ㅠ_ㅠ
진짜 제대로 걸을수도 없고 잠도 못잘 정도 아니면 재활치료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엔 최선이 누워서 쉬는게 진리 입니다 아픈쪽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시면 더 좋구요..꾸준히 고양이 자세나 엎드린자세에서 상체 들어주기(허리 스트레칭및 강화훈련)
추천 합니다..제 경험상..제작년에 모글에서 꼬리뼈 랜딩후 한달후쯤 허리 아프고 다리 저리고 걸을때도
힘들 었는데 무릎 수술 때문에 한 5일 병원에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퇴원하고 보니 허리가 말짱해졌었습니다..
병원에서 허리가 아플시 치료 단계가
1.병원 방문 하면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2.병원 입원후 요양치료
3,수술
이렇습니다..입원후 요양치료 단계가 쉬면서 치료 하는거죠..그만큼 허리 디스크엔 휴식및 재활치료가 답입니다..
마지막 단계가 수술이고요..두서 없이 썻지만 도움 되셧으면 하네요 수술은 최후의 수단 이란거 명심하시고요.,
안할수록 좋습니다.,.
제가 약 8년전즈음에 목디스크와 가벼운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추천해준 몇가지.
1. 팔 앞뒤로 흔들며 걷기...팔흔들기와 걷기를 해주면 척추가 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잦은 스트레칭, 지나치게 오랫동안 앉아있는 일을 피할 것
치료는 주로 물리치료와 추나요법 위주로 받았었습니다.
수술을 피하라는 거, 사실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 하는 것을 피하라는 것 아닐까요?
같이 운동하는 동생 한명은 허리디스크가 심했었는데 약 4년전에 수술하고, 지금 자전거랑 인라인...완전 날아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