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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경리대리는 출산휴가 중...
그 업무 대신하는 A양..
한달에 업무 4일만 하는 B계장..
한달 내도록 금요일마다 야근하는 나...
사건내용:
모업체에서 지난주에 송금했던 건을 다시 이중송금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저희회사 환불처리가 까다로운지라 상대방 실수이면 수수료금액 제하고 송금하는방식으로
경리대리랑 쭈욱~ 일을 해왔죠.
역시나 모업체의 업무실수로 인한 이중송금이어서 수수료금액 제하고 송금하자고 했지요.
대신 업무 보는 A양.. 아직 업무가 많이 서툽니다..
나: "A양아~ 수수료때고 전표정리하자~"
A양: "Hri~계장님. 그냥 수수료 있게 전표처리하면 안될까요??"
나: "왜에?? 저쪽에서 잘못한건디?"
A양: "전표치는거 헷갈려서요.."
나: 전표 대변은 이렇게 하면 되고, 차변은 이래 정리하면 되겠제??"
A양: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갑자기 C계장이 끼어듭니다.
B계장: "A야~ 그냥 니 편할대로 업무처리해~~"
B계장이랑 저 바로 옆자리입니다..ㅡㅡ;;;
나: "....................................."
"경리대리님 계실때는 그렇게 처리했었는데요..."
B계장: "그때는 그때인거고..."
B계장 화장실 갔다가 들어오는길에 A양 자리에 가더니,
B계장: "A야~ 그냥 니 편할대로 업무처리하면된다.. Hri~가 뭐라해도 니 편할대로 업무처리하는거지.."
아... 놔....
하루종일 앉아서 일도 안하는...
같은 계장이지만, B계장이 나이가 조끔 많습니다..
회사 경력... 저랑 몇년차이 안납니다..
나이 많다는거 하나로 가끔씩 이따위로 태클 들어옵니다...
일이나 많이하면서 태클걸면 참... 좋겠습니다.
하루종일 세X클럽에서 채팅질에 매일 퇴근시간 1시간 30분전부터
삼실 책상앞에서 화장질하십니다.
여직원 탕비실에는 그분 향수냄새로 진동을 하구요..
참... 저한테 뭐라할 처지 못되시는 분이 계속 지적질이십니다..
에효...ㅡㅡ;;; 드러워서 참내... 입니다...ㅠㅠ
저라면 싸움
뭐 감정적인 태클부분은 배제하고,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때 Hri님 까지 엮이지 않게 준비는 해두셔야 할듯하네요
업무처리지침을 메일로 보내 놓는다던가...B계장 허락을 득하고 처리했다는 기록을 남긴다던가...
무슨생각으로 너 편한대로 일하라는 말이 나오는지 원...큰일낼 사람일세
여자분들끼리의 일은 너무 어려워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