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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0일된 아이가 있는 초보아빠입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 처음에 와이프랑 같이 걱정한게...
"이제 결국, 일본 원정 못가보게생겼구나...젊었을때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새로산 장비와 보드복은....ㅠㅠ"
저만큼이나 보드를 좋아하는 아내는 일찌감치 단념을 했고...
근래 제설작업 소식이 뉴스에 나와도 무덤덤한가봅니다...
근데 저는....아이도 이쁘긴하지만...그래도...
시즌에 한 다섯번은 꼭 가야할것같아 걱정입니다....ㅠㅠ
요즘 그래서..부상보고서 읽으며 보드에 대한 정을 떼어보려 시도도 하고 있습니다....ㅠㅠ
아내 심기 불편하게 하지 않고...최대한 안 미안한 마음으로 가는 방법 없을까요?
요 귀여운 녀석때문에...밤에 잠도 못자고...ㅠㅠ 보드도 못타고...ㅠㅠ...
...그래도 좋긴 하지만 ^^
PS>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같이 다니긴 하겠는데...
우리나라 스키장에 애들 데려가기 너무 무섭지 않나요?
슬로프에 너무 바글바글...미친듯이 쏘는 사람들도 많고...슬롭은 아이스...
혹시라도 다칠까봐 걱정입니다.
제 자형께서는 술담배 끊고 용돈주니깐,,스키장 자주 다니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