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키어입니다.
13도까지 올라간 오늘 설질은 지난 토요일보다 좋았습니다. 그 사이 제설을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모래알 같은 알갱이 습설이었는데 오늘은 고운눈 습설이었습니다. 뭐 슬로프 곳곳의 느낌이 다르긴 했지만... 낮에는 너무 더웠고 곳곳에 물 웅덩이도 있었고...
오후 4시 되니 눈의 물이 빠지고 얼기 시작해 리바운드가 살아나더군요. 막 재미있어 지려다 끝나서...
저녁은 설질이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추우면 빙판이 되겠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고...
내일 오전은 탈만 할 듯...
요즘 비발디 소식이 너무 없어 한번 올려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레가려고 했는데..날씨가 좋기만을 바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