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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제 친구가 렌트카로 (다른사람 명의) 무보험,음주사고를 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피해자 에게 다녀와서 푸념을 하더군요....(그럴자격은 없지만...)
근데 한가지 이해안가는게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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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내용)
가해자 : 렌트카 (YF 소나타)
피해자 : 엑센트
가해자 차량이 앞에 진행중이던 엑센트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음.(승객 총 2명)
혈중알콜 농도 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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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요구하는 금액 (메모해온거 그대로 적을께요)
민사 - 80만 X 2명
형사 - 100만 X 2명
차량 - 130만
렌트 - 60만
병원비 (6일) - 60만
폐업손실 (속옷장사) - 3일 150만
총 750만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1. 액센트 차량가액이 100만원도 안되는데 요구금액이 130만원이라는거....
2. 폐업손실이 3일간 150만원 ???............(자영업자의 신고금액이 그정도까지는 안될듯한데요....)
이 댓글 정말 제가 쓰고 싶었습니다...
0.311 이 눈 뜨고 걸을 수는 있었답니까.....????
댓글 다신분들중에 헷깔려 하시는 분들 있는데 무면허가 아니고 무보험이라고 글쓴이가 적으셨네요.
글구 음주운전은 달리는 흉기라고 하죠.
살인병기라 이 말입니다. 사람 크게 안다친거 다행으로 아시라고 전해주세요.
보통 0.1%면 만취로 간주되어 면허 취소인데...0.3이상이라니...누구 죽일려고 작정했냐고 좀 물어봐 주십쇼.
그러다 애꿎은 사람만 피해보면 어쩔뻔 했나요?
제 친구넘이 몇달전에 음주로 사고내서 차는 폐차시키고 벌금이랑 합의금 이것저것 해서 1500만원 정도 나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거기다가 사회봉사랑, 3년간 면허발급금지던가..
750이면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고 전해주시고요.
다시는 음주운전 하지 마라고 전해주세요.
대리비 2만원 아끼려다 이게 뭡니까?
차량가액이 100만원도 안 되도
수리비는 130만원이 나올 수 있죠.
속옷 장사가 잘 되는 곳이여서
연매출 2억원을 발생 시킬 수도 있고요.
인터넷 쇼핑몰만 봐도 성공한데 보면 연매출 몇백억씩 하잖아요;;
그리고 물론 제가 피해자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가지면 안 되겠지만
상대방은 렌트카, 거기에 무보험차에 음주사고(알콜농도 0.311%)
봉 잡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