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역삼역에서 제 뒤에있던 남자가 나가려는데 제 롱니트가 자꾸 딸려나가길래 보니까
그 남자분 서류가방 지퍼에 제 니트가 걸린겁니다..
이 분 열심히 빼는거같애서 보고있었는데 ... 실 뜯고 뛰쳐나가셨습니다.-_-
어찌 이걸 뜯을 생각을 하셨는지...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정말 아침부터 어이없었습니다...
토욜 심야갔다가 이번엔 조금 심하게 굴렀더니 삭신이 쑤시는데 ㅠ,.ㅠ
거기에다 이상한사람까지 만나서 기분 꿀꿀합니다.ㅠ,.ㅠ
얼굴이라도 봐둘걸 그랬어요. 실뜯는 뒤통수 도망가는 뒷모습만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