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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곤도라 안

일행한명과 앉았는데 외국인 라이더 2명 들어옵니다

고글을 벗고 반갑다고 인사라도 해야 하나?

잠시 갈등때리는 순간

그들의 대화가 오고가더군요

외국인 강사로 일하는듯 대화가 오고가더니

곧 저와 제지인이야기가...

내용은 대충

저들도 우리가 말걸어주는걸 반겨하진않을거고 무슨말인지도 모르는거 같다
라며 지들끼리 껄껄 대고 웃길래

이건 우릴 조롱하는거다라고 느끼고

무슨 뜻 이냐고 고글쓴채 처다보며 말했죠

순간 얼음 하더군요

해외여행말고 외국인에게 먼저 말 건적이 첨이였지만

상당히 불쾌했고 무슨일이냐 묻는 지인에게

설명하는도중 지인이 욕설 내뱉으며 반응하니

그때서야 한국어로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한국에 여행온 외국인보다 상주하는 외국인이

한국인을 더 깔아뭉개는 경향이 있는거 같더군요

듣기는 되는데 이넘의 입에 빠다칠이 덜 되서

흥분좀하니 더 굳어버리는 아오

며칠 지난일인데 생각하니 더 못쏘아붙히고 온게 아쉽군요

담엔 입에 왁스칠이라도 하고가서

콧대좀 엣지로 갈아줘야겠어요
엮인글 :

저승사자™

2012.01.23 18:01:51
*.32.42.176

왁스는 갸쓰비를 씁니다.

논골노인

2012.01.23 18:04:33
*.129.87.119

그거 머리 많이 빠진대요
뽐뿌에서 봤음

논골노인

2012.01.23 18:05:05
*.129.87.119

전 듣기도 안돼서 눈만 멀뚱거리다 왔을 듯;;;;

아오 분해

2012.01.23 18:57:08
*.98.169.41

저두 거기서 거기네요...ㅠ

FuriOus

2012.01.23 18:12:56
*.226.212.74

앞으로 그런일이 있을경우엔 데스핑거를 날려주는겁니다잉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는거에요 우리끼리 정한겁니다잉

아오 분해

2012.01.23 18:58:10
*.98.169.41

곤도라 안이라...차마 그렇게는 ㅠ

SooCut-

2012.01.23 18:34:10
*.233.235.98

이런XXXX XXX XXX XXX X XX XX것들 한국에오면 그런말은 하질말아야하거늘
그런 XX XXXX XX같은 외국인들! 아주 X XX 혼꾸녕 나봐야!! 정말 XXXX 무서운줄알지
안그런가요?ㅋㅋ

아무튼 외국인도 개념을 뱅기에 두고내렷나보내요..

이래서 공부를 하라는거였꾼.. 무식하면 무시하고 똑똑하면 존경받는다는 말이 생각이나내..
열공해야겠군요..

xXX < 뭐

아오 분해

2012.01.23 18:56:20
*.98.169.41

그러게요 말이 입안에서 빙빙돌고 나오진 않고

어후 ㅡㅡ

쟁아~

2012.01.23 19:22:20
*.226.223.202

전 오늘 곤도라를탔는데 외쿡인 세명이랑 나 혼자 아는 언니와 통화중이었기에 열심히 통화를 계속했죠(사실 뻘쭘해서;;;)근데 여자 외쿡인이 주머니에서 스카치블루 미니어쳐를 똭!셋이 한모금씩하니 곤도라에 퍼지는향이~;;;;(한...한모금만;;;)그러고서 시작되는 제 이야기;;;백프로 다 듣지 못했는데 저 사람이 여자였구나 목소리를 들어보니 가리고 있어서 어쩌구 하길래 홱!봤더니 어머 영어를 아나보다 ㅋㅋㅋ그러더니 쏘리! 저 순간 당황해서-_-);오케이 했어요 ....창피해 뭐가 오케이야;;;;

스닉 

2012.01.23 19:50:36
*.172.20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덴드

2012.01.23 20:58:42
*.224.110.59

ㅋㅋㅋㅋㅋㅋㅋ

1111

2012.01.23 19:53:42
*.121.176.137

외국 다니기 전에는 한국사람들이 인상이 안 좋다는 둥 화 나 보인다는 둥
이런 이야기 듣고 그런가 보다 했지만

꼭 그런건만은 아니더군요.
물론 미쿡 애들처럼 프리한 맛은 떨어지지만 인상이 남에게 드럽다는건 아니더군요.

중국인이나 필리핀 현지 주민들 같은 필이 있어야 하는데 외국 나가면
한국 사람들이 약간 가볍게 비쳐지는 듯 해서 ㅡㅡ

우리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외국인들에게 굳이 먼저 영어로 말해야 하나
고민하지 말고 타국 와서 그 나라 현지어를 조금도 못하는 멍청한 외국인들에게
간단한 한국어 가르치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

콜드플레이

2012.01.23 20:09:15
*.170.0.187

전 보드장에선 아니구 다른 곳에서 몇 번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첨에 몇 번은 소심해서 암말 못 하다가...
언젠가 한 번 너무 짜증나서 눈 똑바로 바라보면서 'I can hear you.'라고...
문법에 맞는지도 모를 소리를 뱉었더랬죠.
바로 당황하면서 쏘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론 영어로 내 얘기 혹은 한국인 까는 얘기 한다 싶으면
매우 불쾌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러면 알아듣는다는거 눈치 채더라구요~

돌고싶은자

2012.01.23 20:55:12
*.120.131.138

아주 잘하셨음!!

솔직히 한국에서 당연한듯이 영어로 물어볼때도 좀 짜증나더군요...

타지에서 왔으면 타지 언어로 좀 대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야지 원..

그래놓고 우리가 영어 못한다고 무시하는 것들은 상종할 필요가없습니다.

jihye!!!

2012.01.24 02:45:36
*.178.198.130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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