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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입문 후 두 시즌을 렌탈로, 한 시즌을 살로몬(모델명 모름) 셋트로 사서 빡시게 탔습니다.
이번엔 시즌권까지 사서 즐기고 있는데, 키커 트릭 하프까지 도전중이지만 맘대로 안되더군요.
남들은 쉽게 하는 것은데 말이죠. 체력과 순발력은 자신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그런데............우연히
비주얼도 허름한 렌탈 데크로 하루 탔어요.
제 데크에 비해 1cm짧은 157에 너무 얇고 가벼워 바꾸려다 그냥 탔습니다.
그런데, 빅토리아를 숏턴해서 내려와도 전혀 미끄러지지가 않더라는....
활강연습하는 스키어들을 따라하며 내려 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기적이..ㅜㅜ;
키커를 뛰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BS180과 FS180은 마음 먹은 대로 360은 어설프지만 되고...
제 데크로는 어림없던 일들이 가능하더군요.
리프트 탑승시 제 데크는 발 받침대에 올리지 않고 허공에 띄우면 무릎이 뒤 틀어질 정도의 무게지만,
그 렌탈 데크는 발을 들고 올라가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착용한 듯 안 한듯.... 체감무게차이는 약 100대 60~70.
녀석의 이름은 'KEMPER'. 듣보잡은 아닌지? 트릭용이라는데, 모델명은 ... 샵 쥔장님도 모르시네요.
팔아라니까 안 판답니다. ㅜㅜ;
라이딩 외의 것을 도전하고자 하는데 쉽게 안 되시는 분들.
샵에 가서 트릭용을 맛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시험 해 본 결과 초고속 스피드에선 데크가 후들거리며
불안정했지만 어느정도의 스피드, 키커, 트릭 모드를 즐기려면 트릭용 데크로 가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ps) kemper 157 파실분 있으시면 답글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