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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매번 생각만 하다가 올해는 이렇게 글을 적어 보내요.
여기에 들어 오시는 모든 분들이 보드를 즐겁게 안전하게 타고 싶으실거에요.
보드에 미쳐 일년내내 년차 모아 두었다가 11~12월 두달 동안 다 쓰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저 또한 스노우보드가 넘 잼나고 좋아서 다른 약속 안잡고 시간나면 무조건 보드타러 갈정도니깐요...
그런대 막상 시즌을 시작하면 왜그리 주위에 다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참 안타까울 뿐이죠..
자신이 그라운드 트릭을 해서, 파크에서 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남에 의해 다치는 경우면 많이 속상할거라 생각합니다. 병원에 누워서 온몸이 근질 근질 할정도...ㅎㅎㅎㅎ
서론이 넘 길었내요..
조금 타시기 시작하면 주위에서 많이들 강습해주라고 하죠?
본인도 잘타지 못하는대... 본인도 일어서는것과 넘어지는것과 사이드 슬리핑 , 펜듈럼 ...조금 배웠는대...
강습하시는분들 많을겁니다.
잘타시면서 강습하시는 분들은 더 많겟죠...
초보이시면서 강습 하시든 고수급이시면서 강습하시던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준다는건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배운거, 타면서 느낀점 다들 초보분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잘 가르쳐 줄려고 노력 많이들 하시죠?
그런대 정작 중요한건 다들 관과 하고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카빙턴, 벤딩턴, 알리, 널리, 360등 잘하면 모합니까 다른이에게 피해를 준다면 진정 고수일까요?
그래서 젤 중요한 안전...
100번을 말해도 100번을 생각해야 하는 안전...
순간의 잘못이 자신 및 상대방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가져올수 있는 안전사고...다들 생각은 하고 계시는지요..?
왜 잘타는 법은 갈쳐 주면서 젤 중요한 안전수칙은 알려 주지 않는걸까여?
제일 많이들 경험 하시고 많이들 보신 두가지를 이야기 해보겟습니다.
첫번째, 헝그리 보더에 들어 오는 분들은 보더 입니다. 스키장에 보더만 있습니까? 스키어도 있습니다.
스키어 지나가라고 만들어 놓은 통로에서 왜 꼭 바인딩을 안져서 체결 하게 시키십니까? 그쪽이 한가해서???? 그렇죠?
초보 스키어가 내려올 통로를 못찻고 뒤에서 플레이트로 찍으면 누구 책임일까요? 누구 책임을떠나 누가 손해일까요????
제발좀 가장자리에서 묶는걸 초보보더 분들에게 알려 주세요....매너 잇게...
두번째, 리프트에서 내릴때 데크 던지면 멋지십니까? 초보분들은 강습을 해주는 여러분들을 따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강습하시는 분이 리프트 내리며 데크 던지면 옆에 따라 오는 초보보더도 당연히 던집니다. 왜냐구요..무거우니깐...
그리고 발로 툭툭 치고갑니다. 자기 장비 사랑할줄 모르는 보더는 절대 고수가 될수 없습니다.
장비와 자신이 한몸이 되어 즐기는 레포츠 입니다. 장비를 개쓰레기처럼 취급 하면 그 개쓰레기 장비를 이용하는 보더 또한 개쓰레기입니다.
툭툭 치고가는 보더들 툭툭 차다가 걸려 넘어지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속으로 생각하죠.. ㅂ ㅅ...ㅋㅋㅋ
그리고 더 황당한 경우는 경사면 까지 발로 차고 뒤뚱뒤뚱걸어가며 잡으려 한다는겁니다. 약간의 경사 있는곳에서 그게 잡힙니까????
그때부터 놀라서??? 데크 잊어 먹을까봐... 놀라서 뛰어가죠...잡아 볼려고 ..하지만..100명중 한명 잡을까 말까 합니다.
그순간부터 데크 잊어 먹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당신의 손을 떠난 데크는 고스트 보드가 되어 시속 100에 육박한 속도로 폴라인을 활강하는 흉기가 되니깐요...왜 흉기가 되냐구요?
데크의 양 옆에 있는 엣지는 칼날입니다. 칼날이 모글이나 약간의 언덕을 만나 슬로프에서 떠서 나른다고 생각 해보세요...그옆을 누군가 지나고....스친다고 생각 해보면 오싹하지 않으신가요?
3~4년전 케나다에서 고스트 보드에 목이 잘려 죽은 사건이 있엇습니다. 재수 좋은 사람은 팔이나 다리 하나 짤리겟죠...
이렇게 한번에 실수가 살인자 또는 가해자가 되는것입니다.
참고로 플레이트(스키)는 스토퍼라는 장치가 있어 자유활강을 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개념 없는 강습은 살인자를 만드는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틀린가요?
재수가 좋아 고스트 보드가 날르지 않은 상황에서 밑에 있는 사람을 때렷을경우에는 데크 노즈의킥(휘어져 올라가 있는 부분)에 의해 부딫힌 사람이 100%공중 부양을 하게 되죠... 아님 발목 짤리던지...공중 부양을 해서 떨어질때 스키를 신고 있거나 보드를 신고 있을때 후방 낙법 받을 스키어나 보더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대부분 떨어지면서 목뼈나 척추뼈 다칩니다. 재수 좋으면 그냥 일어서겟지만 재수 없으면 하반신 불구 됩니다.
그냥 툭툭 털면서 일어나는 분 못봣습니다. 다 실려 갑니다. 패트롤에게.....
한명의 개념없이 강습하는 보더 때문에 또 한명의 개념없는 초보 보더가 생기는것이고, 슬로프안의 시한폭탄이 되는것입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야기를 하게된건 최악이지만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안전 사고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스키어 및 보더를 위하여 조금만 안전에 더 신경써 길지도 않는 3개월 정도의 겨울 레포츠를 즐겁게 안전하게 보냈으면 하는 작은 소망때문에 적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개념 없는 보더 들에게 희생양이 되기 싫기에...
이글을 보시면 분명히 너나 잘하세요 하는 분들 있을겁니다. 네 저는 알아서 개념 챙겨 잘하겟습니다.
님들도 개념 챙겨 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보호대 및 핼멧, 고글, 장갑 등의 안전장구는 꼭 착용하도록 해주세요 초보는 모릅니다. 아니 알수없습니다.
무엇이 자기몸을 보호해 주는지...
한번더 강조해도 절대 손해보지 않는 안전수칙....목 위에 올려져 있는 머리가 장식품이 아닌이상 한번더 생각합시다
생각난김에 적어본 글이엿습니다......많이 길어졋내요....
간만에 개념글봤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