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강습후 거의 몇 개월 흘러 고소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이것이 뭔가 하는 궁금증과 함께 살며시 열이 올라서 글 올립니다.
직활강하던 초보 몇분들 잡아다 앉혀놓고 이것저것 알려주고
강습을위해 안전 자빠링 낙법등을 숙지 시키는 도중
제게 미친듯이 내려오는 아가씨 한분을 살포시 안아서 옆으로 밀었는데
그분의 남친되신다는 .. 몇 개월 뒤에 정확히는 약 2개월반?
갑자기 전화해서는
남
"당신이 던진 그 사람 남자친군데..."
용.알
"네.왜 그러시나요?"
남
"다필요없고 내 여친이 다쳤으니 변상해라 "하더군요.
용.알
"아니 밑도 끝도없이 이러시면 곤란.."
남
"아 XX아 님이 ㅈ같이 알려 주고 그때 알려주다 다쳤다는데 .."
용.알
"그러니까 왜 어떻게 그러는지..."\
남
"말귀 못알아 듣네? 아 썩을 X아 ..18ㅅㄲ"
용.알
"다짜고자 아까부터 욕만하시는데 정확히 설명좀 부탁드려요"
남
"알았으니까 계좌번호 불러주니까 치료비를 내놔라"
이거 강도인가요?? 계좌번호랑 그분 전번 받고 한숨만 쉬고있어요.
(요번강습때 허리디스크 걸리고 수전증에 그때 술값도 내고 장갑한짝이랑 고글도 잃었는데)
이런 소리 들으니 맘이 넘 아픕니다!.
익명을 빙자하고 이렇게 글올립니다.
아!!! 정말 짜증이 밀려옵니다.
뻔뻔한 전화 걸어주신 그분 이글 보고 반성좀 하셨음 좋겠네요.
췟!
차사고가 크게 났었습니다 병원에 가려 했는데 개인적인 일이 생겨 병원을 못갔습니다(상을 당함)
회사일도 있고 어찌어찌 한달정도 되었을 무렵이나 시간이 나서 병원에 가볼까 하는데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진단을 받은게 아니라 사고가 난지 한달이나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제가 아픈게 그때 사고로 인한 통증임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분이 그날 이후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처럼 그때 사고로 인한 부상인지 입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물론 배상의 책임이 없습니다.
도대체 남의 대한 배려 따윈 잊은건가요?
전화예절도 없고 자초지정도 설명못하는 대단한 분 납셨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