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번째 후기
안녕하세요 지산마을회관 산하 지산매니아 쿠미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어찌하다보니
오전/오후/야간 해서 오전 10시30분 경부터 야간 11시까지 지산에서 놀다가 왔습니다.
설질 : 오전 11시경부터 1시정도까지 뉴오렌지 리프트가 가동을 안해서 블루 5번 과 6번 슬롭과 실버쪽에서 놀았습니다.
블루쪽은 강설에 중간중간 감자밭이 많이 있었습니다. 감자를 가르는 느낌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지는 구간이 광범위 하게 있었습니다.
6번 슬롭은 블루보다 설질이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인 강설이었지만 감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실버쪽이 3곳중 가장 부드러운 설질을 보여주었습니다. 3곳중 가장 탈만한 설질이었습니다.
뉴오렌지쪽은 오후들면서 오픈하였습니다. 설질은 실버쪽보다는 강설이었습니다. 엣지 잘박히고 타기좋은 눈이었지만 강한설질이다보니 넘어지면 아픈정도? 라고 보시면 될듯하네요.
바람이 전체적으로 쪼금 불었습니다.
야간 - 뉴오렌지에서만 있었습니다.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불다보니 강설이었고요. 움츠러든 몸때문에 더 뻣뻣해져서
라이딩하기에는 매우 좋았지만 쏘면서 트릭 시도하기는 약간 부담스러운 눈이었습니다.
온도 : 오전 영하 -5도 오후 영하 -2도 야간 -6도 내외
대기시간 : 1분내외
목요일 야간 9시
지산마을회관과 지산매니아들 번개모임이 있었습니다.ㅎ
야간 9시 번개 시간이 되면서 걱정이 살짝 앞섰습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많이들 안들어 오셨을까봐 걱정했는데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네요.ㅎ
총 인원은 22명 이었구요 나중에 4분정도 늦게 도착하여주셨습니다.
각자 자기소개도 하였구요. 더$트 에서 여자분들 신상후드를 협찬해주셔서 나와셨던 여자분중 복불복 가위바위보 로
후드티도 가져가셨네요.ㅎ
지산 슬롭에서 타는것만 지켜보며 보드복으로만 저사람인가보다 하고 지나치던 보더들을 직접 얼굴도 보고 인사도하고
정보도 교류할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매주 목요일 번개는 계속되니 지산에서 타시는 외로운 분들 모여서 즐겁게 시즌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더 자세하게 사진도 찍고 하고 싶었지만 핸폰 밧데리가 다되어서 번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조금더 자세히 사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오 신 분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들 번개끝나고 다시 열보딩 하시는 모습들 너무 멋졌어요.^^ㅎ
그럼 담주에 뵈여~^^
끝으로 집에오는길에 블루쪽을 보니 심야타임 준비하며 폭풍제설을 하더군요.
잠깐이라도 보강제설 해준다면 전슬롭 점점더 강원권 못지 않은 설질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ㅎ
모임 주최한 쿠미니임~ 고생했구요. ^^;;
적극적으로 나와주신 지산 관계자 3분 감사드리고, 간식도 잘 먹었습니다.
'시원해'파스 200장이나 가져다준 마리군님 덕분에 오늘밤 허벅지 호강하겠고, ㅎㅎㅎ
후드티 시원하게 쏴주신 더비트 싸장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