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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딩을 목표로 하였으나.. 늦잠을 자는바람에 7시40분정도부터 첫보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차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한기.. 얼어붙는 콧털.. 아.. 또 영하10도가 넘는구나.. 몸으로 체감하면서
슬로프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전광판을 확인하니 역시 -12도;;;
슬롭 상단과 중단은 괜찮은데 하단쪽은 안게가 짙게 끼어서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안개때문인지 9시 넘어서도 -1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했습니다만 오후 들어 날이 풀리면서
3시쯤 접고 나올때는 -1 ~ -2도 정도였습니다..
설질이야 좋은 편이었지만 군데군데 아이스와.. 5번슬롭 하단쪽에 둔턱 비스무리한
언덕과 좀 패인곳이 있어서 방심하면 넘어지기 딱 좋겠더군요.. 갑자기 땅이 사라져서 날아라 슈퍼보드 한번 탔습니다 ㅠ
대기줄은 토욜치고는 봐줄만한 정도였지만 뉴올슬로프상에는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ㅋ
요즘 오히려 평일9시 이후에 사람이 더 많은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_-;;
접고 나오기 바로전에 마을회관분들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배도 든든히 채웠구요^^ㅋ
이젠 내년에나(?) 뵙게 되겠네요-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보하세요 ^^
오전타임 블루 하단과 오후 3시경 뉴올하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