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엥입니다.~ (왠지 박정환님 인트로가 떠오르는.... 절대 따라 한거 아닙니다. ㅡㅡ;)

다른분들께서 후기를 많이 올리셔서 안쓸려고 했는데, 어제 모이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간략하게 적어 봅니다.~
보딩 시간은 8시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어제 많이 오셔서 만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
야간 풀로 타고, 심야 1시간 정도 타고 복귀했습니다.~ 심야는 배가본드님과 황매룍님께서 함께 해주셨네요.~

설질은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라 미세한 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지산은 항상 비슷한 설질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관리를 주기적으로 잘 하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설질에 관한 부분은 다른 분들 후기를 참고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온도는 다른 날과 거의 비슷했는데 이제는 몸이 적응을 했는지, 리프트 탈 때 빼고는 춥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온도계로는 영하10도까지도 본 기억이 언듯 납니다.~

어제 인사 나눈 분들은 수림아빠 님, Tony 님, Won's 님, 강시 님, 평일보딩이빅재미! 님, 김보도 님, 아회재백야 님, 스틸4 님, 눈팅만 하신다는 회원님, 정명범 님, 배가본드 님, 마리군 님, 황매룍 님, 하야부사 님, 무적 님과 무적 주니어 님, 써니 님, 쿠미 님, 대충남 님

쓰고 보니 엄청 많은 분들과 함께 했네요.~ ^^;
어제 만나 뵌 분들 모두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어제 원포인트 해주신 수림아빠님 감사합니다.~
힐턴시 시선을 어깨 넘어로 주라는 말씀 듣고 해봤는데, 힐턴시 훨씬 더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깨 닫고 타는 연습도 많이 해야 겠습니다.~

정명범님께는 웨이브에서 팝하는 원포인트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명범님께서 다른 회원님들께 그트 강습 많이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원포인트 받으신 분들 얼굴에 만족스러움이 느껴짐을 보았습니다.~ ^^;

야간은 뉴올에서만 탔고, 심야는 실버에서만 탓네요.~
실버에 아가 웨이브가 생겼더군요.~ 예전에 임시 킥커 있던 자리에 있네요.~
오렌지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웨이브 이구요, 저 같은 초보들에게 좋은 놀이 시설 같습니다. ^^;
평소에 웨이브도 타보고 싶었는데, 심야라 사람도 많이 없고 해서 부담 없이 아가 웨이브를 탔습니다.~
오~ 드뎌 웨이브를... 하며 첫번째 웨이브에서 팝시도, 안 넘어지고 착지 했지만 두번째 웨이브에서 꽈당 했네요.~ ^^;
내려올때마다 웨이브를 탔는데 슬롶에서 양발을 띠는 재미도 쏠쏠하구나 생각 했습니다.~
한번은 팝 뛰고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겨 더 높이 뛰어야지 생각 하며 뛰었습니다.~
팝~ 하고 무릎을 가슴으로 당기는데까지 성공 와 많이 뛴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랜딩해야겠다 생각 하는 도중 쿵~

이미 랜딩.... ㅡㅡ; 제 기분은 1미터는 뛴것 같은데 3센티 점프였던 거지요.~ 깔짝.~ ^^;
웨이브 뛰면서 헝글 게시판 글로만 보던 3센티 점프를 경험 했네요. ^^;

요즘 엉덩이 보호대를 안하고 탓더니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 바깥쪽이 오른쪽 보다 2배정도로 부었네요.~
힐턴하면서 통~통~ 많이 넘어졌는데, 데미지 누적인가 봅니다.~ 어제는 조금 아팠는데, 집에 와서는 죽겠더군요.~
아침에는 왼쪽 엉덩이를 바닥에 댈수도 없는 지경이네요.~ ㅠㅜ
출근 운전하면서도 오른쪽 엉덩이로만 앉아 왔네요.~ 스틱인데 클러치 밟으려고 다리 펼 때마다 통증이... 으헉.. ㅠㅜ
지금도 의자에 엉덩이 반쪽만 걸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ㅜㅠ
글쓰고 있으니 또 가고는 싶은데, 부상은 완치해야 될 것같고....
일단 오늘과 내일은 요양해야겠습니다.~ 일요일에 출격 약속이 있어, 일요일 늦은 오전에 들어갈 것 같네요.~
간략하게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 졌네요.~ ^^;
오늘도 다들 안전보딩 즐보딩 하시기 바라며 엉덩이 보호대 필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