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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엥입니다.~
오늘도 허접스런 후기 올려봅니다.~
설질은 화요일 심야에 탓을 때보다 확실히 못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뉴오렌지 올라가서 처음 바인딩 묶는데 '어 저번보다 훨씬 미끄럽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요일보다 인공설이 많아져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슬롭에 쌓여 있는 눈도 좀 줄은 느낌? 내 발 밑에 있는 눈이 좀 얇아졌다? 아무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설명 힘듬 ㅡㅡ;)
오늘은 눈이 내려 주어서 설질이 좋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저녁 7시 30분정도 시작해서 11시까지 탓네요. 초반에는 약간 더울 정도로 따듯했습니다.
끝날 때쯤은 온도계가 -10도 까지 내려간것 봤구요. 그러나 느끼기에는 그렇게 춥다고 생각 되어진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대기시간은 뉴오렌지 1~2분 정도 였습니다. 슬롭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뉴오렌지 6인승 리프트는 역시 빨랐습니다.
블루, 실버는 눈길도 안 줬네요. ^^;
초반에는 저번에 타던 감이 나오지 않아 버벅거리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부시님께서 강습모드로 밀착 강습해주셨습니다.~
한 100포인트 강습은 해주신듯 하네요.~ 어제 강습 너무 감사했습니다.~
듣기론 어제 트릭하시려고 헬멧까지 쓰고 오셨다고 들었는데, 제가 시간을 많이 뺏은 것 같아 죄송하네요.~
강습 받으면서 역시 막배운 보더라 기초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수준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것이 더 빠를 것이라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언제나 많은 강습과 도움을 주시는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함께 하신 헝글 분들은 부시라이더 님, 덜 잊혀진 님, 수림아빠 님, 보노보더 님, 온리드림 님, 배가본드 님, 정영범 님, 엄마밥죠 님, 낙엽만1년 님과 일행 2분, 완전초보 님과 여친분. 함께 해서 재미 있는 라이딩 이었습니다.
어제 보노보더님 중간에 충돌이 있으셔서 걱정 많이 했는데, 몸은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JS써니님 오렌지 하단 웨이브에서 카메라 찍고 계시지 않았나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까 헝글사진첩에 올리신 사진과 흡사하신 분이 계셔서. ^^;
요즘 장비를 사려고 고르고 있는데, 굉장히 어려운 일이네요.~
제가 178/80인데 타고 싶은 데크가 153밖에 재고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괜찮타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좀 힘들다고 하시 분도 계셔서 망설이고 있는데, 혹시 많이 짧게 타시는 분 계시면 어떤지 댓글 좀 부탁드려 봅니다.~ ^^;
오늘 야간도 출격 예정입니다.~ 모든 분들 안전보딩, 즐보딩 하시기 바랍니다.~ ^^
전 오늘도 야간막타임때나 들어가서 심야까지 달릴생각입니다만 어엥님두 심야까지 같이 고고싱하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