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번째후기

오전에 제설을 기대하며 캠을 확인하니 오늘은 제설을 안하고 있더군요~;;;ㅎ

오전 10시40분경부터 4시까지 타고왔습니다~

설질 :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더 올라가서인지 어제 오전보다는 조금은 습설화 되어가는 설질이었습니다~

오후들면서 눈들이 뭉치며~ 잔모글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데크도 조금은 잡히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야간에 기온이 따뜻하다면 탈만할듯하구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강설이나 아이스끼 생길수도 있을듯합니다~

그래도 이정도만 되주면 탈만하겠다 란 생각이 들게해주는 나름 괜찮은 설질 이었습니다~^^

주간 타시는 분들은 왁싱한번씩 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웨이브 : 습설화 되는거에 비해서 웨이브상태는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스키어들이 많이들 들어가며 옆이나 뒤에서 부터 불쑥

들어와서 위험한 장면들이 간혹보였습니다~ 또한 초보 보더분들이 들어가시는건 좋은데요~ 넘어지시거나 하시면 누워계시지 마시고~ 크게 아프지 않으시면~ 바로 일어나는게 더큰사고를 예방할듯합니다~

1번웨이브에서 한분이 누워계시는데~ 뒤에서는 안보여서 베이직 들어가다가 깜짝놀래서 겨우 피하는 모습도 목격하였습니다~

웨이브 크기가 조금씩 작아지는거 같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온도 : 영상 5도에서 6도

대기시간 : 검표라인에는 거의 없었구요~ 리프트라인에 3줄에서 4줄정도 생기는 정도였습니다~ 강습인원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오늘 바인딩 하이백이 크랙이 갔네요~;;;;ㅎ

올것이 왔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오드 하이백이 약하단 소리가 주위에서 들리더라구요~ㅎ

또한 하이백을 눕혀진걸 엣지 덜박히게 세웠더니 왼쪽은 세워진 상태로 있는데 오른쪽 바인딩 하이백이 세워놓으면

다시 눕혀지고 세워놓으면 다시눕혀지고.....ㅡㅡ;;;

드라이버가 뉴올쪽에 없어서 오렌지쪽갔더니 크기가 안맞아서 렌탈하우스를 3번들락거리며~ 하이백 세우다가....

결국에는 포기하고.... 왼쪽은 세우고 오른쪽은 눕힌체로 탔네요....^^;;;;ㅎ

내일은 주간타임 포기하고 버튼as받으러 학동 다녀와야 할듯하네요~ㅎ

데크도 크랙가고 하이백도 크랙가고~ 다리가 하자인가 봅니다~ㅎ

야간 타시는분들 안전보딩들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