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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후기
토욜 저녁에 아는동생 시즌방에서 백숙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수원에서 저녁 11시쯤 지산으로 들어가서 백숙을 안주삼아
소주한잔하고 잔후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올에서 타고왔습니다.
설질 : 오전에 전체적으로 제설을 하고있더군요. 뉴올옆 슬롭(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ㅡㅡ;;;) 쪽도 오픈을 하였습니다.
그쪽에 있던 제설기들을 오렌지쪽 잔디가 드러난 슬롭에 배치한후 오전내내 제설기를 돌리더군요. 블루쪽도 아직 제설안된곳에
오전 온도가 바쳐주는 동안 계속 제설기를 돌렸습니다. 설질은 좋았습니다. 라이딩 하기 딱 좋은 설질이더군요. 물론 트릭하기도 좋은설질이었고요. 뉴오렌지 상단쪽은 오후들면서 정중앙 부분으로 아이스가 드러나는곳이 생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속도도 잘붙고 설질 참 좋았습니다.^^
온도 : 오전 영하 -4도 내외 오후 1도
대기시간 : 지산 주말치고는 사람이 생각외로 적었습니다. 토요일도 그렇더니 일요일도 12시정도까지는 대기시간 거의 없었구요
오후 1시에서 2시를 전후로 대기줄이 생기긴했지만 5분내외의 대기시간이었습니다. 대신 슬롭에 사람들은 조금 있었습니다.
오늘 뉴오렌지 상단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패트롤분들에게 실려 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요. 초보분들이 많이 오시는 주말이다보니 위험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는듯합니다. 사고 모습보고 저도 조심해서 타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혹여나 다른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았을까 란 생각도 하게 되네요.
전 시즌에 부상을 당하고 보니 시즌끝날때까지 아무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는게 가장 중요하다란 생각이 드네요.
헝글분들 모두 안전보딩하시기 바래요.ㅎ
전 오늘 트릭 연습하다가 엉덩이로 몇번 떨어졌더니 짝둥뎅이가 되어있네요....ㅠㅠ 내일부터는 보호대 두개 착용할까합니다...ㅎ
좋은 밤들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