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저녁 브레인을 보고나서 집사람 눈치를 살핀후 슬며시 보드타러 간다고 찔러보았습니다
응 다녀와 라고는 하지만 한톤 다운된 목소리... 아 틀렸구나 싶었는데 씻는동안 사라지라고 합니다
씻고나와서 있으면 못가는줄 알라고... 그리하여 불이나케 장비싸들고 출발했어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도로는 한산했고 무식하게 밟아서 33분만에 강촌에 도착(논현역-강촌주차장 경춘고속도로에서 210km 질주)
주차장이 한산했어요 역시 평일 새벽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스키하우스 앞에도착했더니 현지 날씨는 -12도를 가르키고있네요
스키하우스 앞 디어슬로프 리프트입니다. 사람 정말없죠 ㅎ
리프트타고 올라가는 중간에 찍어보았습니다
진정한 황제보딩하고 왔습니다
설질은 강설이였고 상단과 합류지점에 아이스가 더러있어서 몇번 손을 짚어 간신히 버텼네요
서브하우스쪽 슬로프엔 폭풍제설하고있었습니다 아침스타트 하시는분들은 최상의 설질을 만끽하실듯 보입니다
아침 땡보딩 갈까 고민중인데 가서 한시간만 타고 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