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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토요일 하이원 야간에 일입니다.
낮에 내린 눈덕분에 야간 좋은 설질에 정말 기분좋게 보드타고 아테나2 로 마운틴 스키하우스로 내려가는 중이었습니다.
좁은 슬롭에 많은사람, 중간중간 앉아있는 사람들 때문에 조심조심 속도 죽여가며 내려가는데 빠른 속도로 앉아있는 사람들을
기문삼아 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낙옆치는 초보분들 놀래서 자빠지고 사고날 것 같은 상황도 여러번 있더군요.
어이없는건 그사람들이 한번 쏘고 일행기다리고 모여서 자기들끼리 웃다가 다시 쏘고, 모여 웃다가 다시쏘고...
위협보딩(?)으로 사람들 놀래는 모습 보면서 자기들끼리 웃고 즐기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더군요.
그러다가 모두 같은 보드복(바스텔톤 청색)을 입고 있는게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가서 보니 자켓등쪽에 하이원 로고
크게 찍혀있고 밑에 스노우보드 스쿨이라 적혀있더군요.
강습없을때 보드를 타건 말건 상관없지만 사람 한참 많고 초보들 득실거리는 슬롭에서 초보들 위협하며 기문통과하듯
보드타고 자기들끼리 웃고 즐겨주시는 모습에서 하이원 보드스쿨 수준을 알겠더군요.
그런강사들에게 보드배운사람들이 나중에 고수가 된다면??????
하이원에 구급차 끈이질 않겠네요... 씁씁합니다...
저도 작년 야간에 하이원 강사들 타는걸 봤죠...
여자강사가 중학생정도의 여자애 강습하느라 곤도라 같이 타고 올라가는데 남자 강사애들 여럿이서 그 여자강사한테 눈 던지며
자기네들끼리 쑥떡거리며 욕하는걸 들엇죠...
슬로프 올라가서도 강습시키는거 방해하고 눈던지며 앞에서 위협하다가 나중에 강습받는 여자애랑 사고나서 여자애는 의무실 실려갔고요,..
사고나서 의무실 실려가니 주변 친구들은 사고 당사자빼곤 다 도망갓다는...ㅎㅎㅎ
저도 걔네들이랑 부딪혀서 다칠뻔했네요....지네가 속력내다가 더 크게 다칠뻔햇지만...ㅋ...ㅡㅡ;;;
하이원 강사들...좀 더 실력있고 인성이 완성된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더군요...ㅡㅡ
안녕하세요.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하이원보드스쿨의 주임강사인 김인수 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자빠링 고수님.
댓글을 다신 하이원매니아님.
질질질님.
음님.
하이디와하이원님.
모두 일일이 찾아뵙고 죄송의 말씀드려야 하지만
댓글로서 말씀을 대신 전합니다.
저희 하이원보드스쿨은 항상 하이원을 내방해 주시는 고객님에게
친절을 항상 우선시 하며 안전강습 및 안전보딩과
보드문화 정착을 위하여 시즌내 수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종종 실수가 발생하여 고객님 및 보더 스키어분들에게 지적을 받는가 봅니다.
저희 계절직 강사들의 첫보딩의 즐거움을 과하게 느껴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듯 하지만
미처 1011시즌에 친절 안전 교육을 시키지 못하여 발생한
저희 관리직의 실수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차후 이런일이 발생치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도록 하며,
수시 교육을 통하여 재발치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죄송의 말씀을 올리며,
차후 하이원을 내방하여 주셨을때
저희 강사대기실 및 사무실에 내방하여 주시면
따뜻한 차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010-6269-7895 꿈꾸는 소년 (김인수)
하이원 소속 강사들.... 실력도 형편 없는 강사들 즐비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안전 개념 없이 타는 것 여러번 봤습니다.
스노보드 뿐 아니라 스키강사들도 안전망을 설치하기 위한 폴대 다발을 들고 무서운 속도로 내려가다 하다터면
슬롭에 서있던 와이프 얼굴을 정통으로 맞출 뻔 했습니다. 강습하느라 평소에 타고 싶은 거 꾹꾹 참다가 자유시간을
즐기고 싶은 건 알겠으나 제발 개념있는 라이딩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