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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간 타고 집에 가는 버스 안...
아침 9시부터 낮 5시까지 탔는데... 사람이 많아봤자 넓어서 괜찮을거라더니; 아.뿔.싸... 서울/경기에서만출발한 차가 20대가 넘고 경상권에서만도 버스가 30대가 넘더군요(오후 5시 차기 전에 일찍 나와 세어봤어요;)
제우스 3하단 밸리 스키하우스
앞은 복잡해서 지나가기 힘들 정도고 슬로프도... 스키어라 잘 안 넘어지는데 폭이 좁아서 제우스 상단 내려오다가 생전 한번 안나던 사고도 겪었네요; (보더가 저를 뒤에서 받아서 미끌려 둘이 같이 그물망에 박혔어요; 잠시 기억이 안나고 하늘이 하얗더라는;)
역시 주말은 어디든 피해야한다지만... 멀고먼 하이원까지 가서 당일치기한 경험 치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어요. 그래두 슬로프는 맘에 들었습니다. 초급이 그렇게 길수 있다니~
그렇지만 저같은 초중급자면서 직딩은 그냥 경기권 평일 야간이 나은 것같아요; (시간대비 활주 거리를 총합쳐 볼때)
하이원은 2월말이나 3월에 다시 와야겠어요;
비발디를 base로 하는 나이든스키어로서 하이원은 너무 멀어 비발디 개장전 ,폐장 후 주로 다니는데,
눈밭 좋지요, 그래도 이것저것 따져보면 접근성이 좋아야 자가운전 하더라도 스킹,보딩을 제대로 즐길 수 있지요.
원거리는 오고가는 피로도에 스킹,보딩 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어 주말 스키어,보더분들은 자주 다닐 수 없기에
먼거리 마다않고 스키장 명성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대한민국 스키장 어디나 바글바글 좋은 현상 이지요.
아마 스키장 일년내내 개장한다면 이렇지 않을 겁니다. 짧은 씨즌 이다보니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근거리 다니시다 , 가끔 한번씩 평일에 원거리 행차하심이 옳을 듯....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