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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오며 바깥 경치를 보니 성우, 휘팍 주변의 산에는 눈이 전혀 안보여서 다소 걱정을 했는데, 횡계 부근에
오니 산에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차의 온도계는 영상을 나타내고 있어서 크게 기대를 않했는데
도착하여 보니 눈상태가 나쁘지 않습니다. 오후에 도착한 관계로 급히 레인보우파라다이스로 올랐는데 상단에
널려 있던 아이스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엣지가 팍팍 들어가는 상태로 변해 있습니다. 전구간에 걸쳐 아이스 없고
눈도 포근히 덮여 있어 좋은 상태입니다. 블루는 이미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어서 눈이 대부분 쓸린 상태
지만 역시 아이스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린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전반적인 눈 상태가 약간 녹은 눈입니다. 그렇다고 슬러시는 아니고 아이스가 사라지고 엣지가 팍팍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보드가 매끄럽게 나어가지는 못합니다. 편평한 지대로 내려오니 보드가
서서히 멈춰버립니다. 야간에는골드로 넘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