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소식

글 수 5,922

주말기대하시거나 한번더 보딩을 계획하시는분들께

용평 조회 수 3559 추천 수 0 2012.04.03 09:46:08
살로몬 *.170.243.234

전 거의 20년 가까이 스키장 다니면서 폐장일까지 타본적도 꽤 돼는데요...

 

오늘 용평에 많은눈이 내리고 낮기온도 영하에 머무르지만 봄에 내린 자연설은

 

강한 햇빛과 높은 낮기온으로 하루를 견디기 어렵습니다.

 

용평현지 예보를 보니 내일 낮부터는 영상 5도이상부터 7도정도가 예상되니

 

오늘 내린눈의 효력은 내일 오전까지 일듯 싶습니다.

 

오늘내린눈이 밤사이 습기 빠지고 내일 오전 정설해준다면 내일 오전은 잠시나마

 

한겨울 설질이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니 혹시나 내일 오전 보딩이 가능하신분들은

 

달려보심을 추천해드릴만 하고요.

 

내일 오후부터는 급격한 슬러쉬화가 될터이니 주말 출격을 준비하는분들은

 

솔직히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냥 남은 눈 보며 바람쏘이는 기분으로 가시는분들은 상관없으시고요..

 

조금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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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2012.04.03 09:56:26
*.141.178.220

정답...

겨울이다.

2012.04.03 10:01:37
*.208.216.84

너무 따숩다는...

제스티님

2012.04.03 10:07:06
*.111.135.254

결론은 내일 오전부터 오후 어느정도까진 좋다는거긴하네요;;; 

토끼삼촌

2012.04.03 10:11:02
*.61.23.34

용평은 지금 메가그린 정설합니다. 뭐.. 눈이 앞을 안보이게 오는ㄱ ㅓ 같은데 이 한 겨울을 연상케하는

ㅠㅠ..

제스티님

2012.04.03 10:14:47
*.111.135.254

메가그린 오픈했나요? 지금 사이트에선 닫혀 있는데요?????

토끼삼촌

2012.04.03 10:24:42
*.61.23.34

잉 제설차가 밀고 있던데.. ㅡㅡ 슬로프 닫혀있으니 눈 제거 작업인가봐요.. 흐미.

동감

2012.04.03 10:19:08
*.53.57.183

저 또한 그렇고 많은 분들이 3월말에서 4월초에 눈이 오면

일단 이 것 저 것 깊게 생각치도 않고 설레는 마음에 붕 뜨는 경향이 있고  그냥 달려보자란 마음이 앞서는데

냉정히 말하자면 글쓴분께서 말씀 하신 거 처럼 내일은 괜찮을 듯하고...좀 더 양보하여 모레까진 나름 타 줄만 하겠지만

아니 좀 더 더 양보하여 금요일까진 뭐 최악의 상태는 아닐 것 같으나

토요일부터 너무 기온이 치솟고 일요일은 12도까지 올라가네요

따라서 금요일까지 갈 분들은 모르겠으나 토.일 타기 위해 올라가시겠다면 강력 비추하고 싶네요.^^

제스티님

2012.04.03 10:21:11
*.111.135.254

냉정하세요.. 엉덩이 들썩이던게 살짝 내려앉네요. ㅎㅎㅎ

정이지

2012.04.03 10:23:00
*.94.44.1

내일 오전은 탈만해도 주말은 정말 힘들듯 하네요...

눈이 너무 습설이라 금방 녹을거 같아 걱정입니다...

『곱게자란제이』

2012.04.03 10:38:35
*.54.48.248

폐장일까지 오전은 그래도 탈만할듯 해요~ 폐장전의 폭설은 그나마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

라이딩이좋아랑

2012.04.03 10:41:27
*.53.169.161

그냥...지나가다 한말씀 드립니다..제가 보드를 잘타는 것도 아니고...

스타힐이라는 조그마한 스키장에 4년 정도...올해 원정도 좀 다녀보고 지난주말까지 하이원

이번주말은 용평을 막보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눈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 그냥 보드가 좋습니다. 그래서 바인딩 풀기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용평 갈려고 합니다. 그냥 좋아서..^^;;

산아이

2012.04.03 11:00:14
*.82.115.28

4.1일 멀리서 다녀온 사람으로서 

물론 타는 행위 자체가 즐겁기는 했지만

빙설과 습설이 극명하게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즐거움이 반감되고

시간이 지나며 깊어지는 습설에 체력을 단련하는데 의미를 두는 기분이 좀 들기도 하더군요.

(해외원정을 꿈꾸며) 다양한 상황에 놓여보자고 생각은 하는데

지나친 습설은 피하고 싶더군요. 그간 쌓아온 연습도 반감되고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민정내꼬

2012.04.03 11:09:50
*.247.149.126

이번주 토요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민정내꼬

2012.04.03 11:09:51
*.247.149.126

이번주 토요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그래

2012.04.03 11:12:44
*.97.53.131

둥딩이 들썩이지만, 글쓴분 말이 정답!

키네리

2012.04.03 11:45:26
*.218.41.66

개인차 아닌가요? 좋은 설질에 실컷 타신 분들은 굳이 가실 필요 없고, 많이 못타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 그나마 탈 수 있다는 자체로 행복할텐데요. 설질에 워낙 눈 높은 분들은 1-2월에도 눈 안오고 날씨 안좋으면 안타더라고요. 설질은 개인차라는게 제 생각.ㅎㅎ

덜 잊혀진

2012.04.03 12:01:58
*.196.13.101

글쓴분 말씀에 공감도 하고...

 

그러나, 동일한 물질도

사람 시각에는 나무의자.

원숭이 눈에는 놀이대상.

흰개미 눈에는 먹을꺼리.

 

각자 개인의 선택이죠... ^^

채소

2012.04.03 12:25:13
*.15.103.143

기온이 좀 올라가지만 구름 많은거 보면 급격한 슬러쉬는 안될꺼 같아요..

쉰하이트

2012.04.03 12:41:27
*.157.157.123

습설도 좋아요...

저는 일요일날 갑니다

종후-니

2012.04.03 13:15:46
*.241.147.42

4월에 설질을 논하기보다는 보드 탈수 있는 조건 하나만으로도 만족......

기회될때마다 GOGOGO......

노랭

2012.04.03 13:23:27
*.255.83.243

가야하나말아야하나..대딩4년차.. 낼은 수업도없고 차 기름도 넉넉하지만 금욜에 면접있고.. 시험도코앞이고..아..아..

져빗

2012.04.03 13:51:58
*.148.20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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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이걸 가, 말어 하시는 분들의 고민 자체가 부럽습니다..ㅋㅋㅋㅋ

져빗

2012.04.03 13:51:58
*.148.206.83

저에게는

이걸 가, 말어 하시는 분들의 고민 자체가 부럽습니다..ㅋㅋㅋㅋ

엘비스준

2012.04.03 14:06:04
*.104.34.253

갠적으로 폐장일 스키는 나름 장점이 있더군요.

요금 싼거빼고, 엄청난 습설(물이 시냇물처럼 흘러서 중간중간 개울을 돌파하는 기분)때문에

평상시 가기 힘들었던 상급 코스를 좀 편하게 들어갈수 있더라구요.

글쿠 줄줄 흐르다보니 모글은 별로 없고 강설이라 날이 안박히는 두려움도 없고.

폐장일 온가족이 신난다고 소리치면서 타는데.......창피한거 빼곤 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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